할머니

얼씨구2026.04.21
조회2,191
안녕하세요. 30대를 향해 가고 있는 여자입니다.
그냥 어디에 털어놓을 곳이 없어 답답한 마음에 몇 자 적어봅니다.

저에게는 엄마 같은 존재인 할머니가 계십니다.
어렸을 때 할머니께서 저와 오빠를 많이 돌봐주시고 아껴주셨습니다.
충치 검사를 받으러 가면 치료비도 내주시고, 아픈 곳이 있다고 하면
제일 먼저 병원에 데려다주시는 멋진 할머니셨습니다.

제가 사업을 한다고 했을 때도 아무 조건 없이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업을 접게 되면서 너무 죄송한 마음에
2년 동안 할머니를 뵙지 못했습니다.

이제 생활이 조금 안정되어 찾아뵈었는데,
중증 치매 판정을 받으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한참을 울었습니다

치매에 대하여 조언 등등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