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교장실서 교사에 흉기 휘둘러 '살인미수' 고3, 구속 송치

ㅇㅇ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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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생활지도에 불만을 품고 계룡시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가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남논산경찰서는 21일 살인미수 혐의로 고등학교 3학년 A 군을 대전지검 논산지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군은 지난 13일 오전 8시 44분쯤 계룡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30대 남성 교사 B 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등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피해 교사 B 씨가 중학생 시절 자신의 잘못을 유독 강하게 지적했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B 씨가 지난달 A 군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로 부임하면서 두 사람의 악연이 재개됐고, 한 달여 간 갈등이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A 군은 B 씨와의 만남에 고통을 호소하며 상담을 요청하거나 등교를 거부하기도 했다.

이에 학교 측은 대안학교 위탁 교육을 제안했고, A 군은 지난 6일부터 아산의 한 대안학교로 등교 중이었으나 돌연 기존 학교를 찾아와 범행을 저질렀다.

앞서 지난 15일 경찰은 A 군에 대한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