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

ㅈ소300따린데 퇴사후 파이어족 고민

ㅇㅇ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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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부모님 좋은 분들 만난 행운아 외동입니다.현재 부모님의 넓은 아파트에서 같이 살고 있고 생활비 받으시기는커녕 오히려 어떻게 저에게 증여세 최소한으로 아파트 물려주실까 고민하시는 분들이십니다 당연히 노후대비도 되어 있으시구요.
전 결혼생각은 커녕 연애도 귀찮아요 솔직히 집에서 뒹굴거리며 유튜브 보고 주식공부 하는게 가장 행복합니다.20대 시절엔 연애 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귀찮고 연애 쉰지 한참 되니 돈도 많이 모이고 편하고 여튼 솔로가 더 체질에 맞는거 같아요.
주식에는 늘 관심이 있었는데 작년에 삼전 하닉 미친듯이 오를 때 솔직히 겁도 많고 반도체수요에 의구심이 들어 손가락 빨고 구경만 했어요.그러다가 이란전쟁 터지고 코스피 쎄게 조정받는거 보고 아 때가 왔다 매수기회다 판단했죠.반도체냐 2차전지냐 잠깐 고민했지만 주저없이 그동안 많이 오른 반도체보단 바닥권이라 확신하고 2차전지로 투자마음을 굳혔어요.관심종목은 엔솔 sdi 비엠 포홀 이4종목으로 압축했고 고민하다 결국 전고체배터리의 선두주자 sdi로 최종판단을 내렸고 일단 예금으로 썩히고 있던 돈 중에 2억어치만 샀어요 떨어지면 더 매수할 계획이었죠.
와 근데 사자마자 쭉쭉 오르더니 한달도 채 안됐는데 오늘 종가로 수익률 70%찍었고 1억4천만원 벌었네요. 한달만에 4~5년치 연봉을 벌고나니 월에 300벌라고 스트레스 받는 회사생활 굳이 해야해? 이런 생각이 드네요 때려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져 버렸어요.
정확한 총 재산을 밝히기는 그렇지만 일단 집은 증여예정이라 걱정없고 여유현금자산 수억 있고요 소비의욕 자체가 없는 스타일이에요 결혼생각도 없구요.회사 때려치고 평생 놀고먹는 일명 파이어족 생활의 기로에 서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