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옆자리 대리님이 말하다가 내 책상에..

유니잉니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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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임. 아직도 손이 떨리고 코끝에서 그 냄새가 진동하는 것 같음.


옆자리 대리님 평소에도 입에서 하수구 썩는 냄새 심했음. 

사람은 착해서 참아보려 했는데 오늘 사건 터짐.


오후에 내 자리로 와서 업무 지시하는데, 

오늘따라 유독 열정적으로 말씀하시는 거임. 


근데 대리님이 이 부분은~ 하면서 강조하는 순간, 

입안에서 뭔가 '툭' 하고 튀어나오더니 내 하얀색 키보드랑 책상 사이에 안착함.


처음엔 밥알인 줄 알았음. 근데 색깔이 묘하게 노르스름하고...

무엇보다 그게 내 책상에 닿자마자 악취가 확 올라오는 거임. 

진짜 음식물 쓰레기 봉투 밑바닥에 고인 물 냄새?


나 진짜 표정 관리 안 돼서 굳어있는데, 

대리님은 본인 입에서 나온 건 줄 모르는지 어? 이게 뭐지? 하면서 

손가락으로 그걸 집으려고 함... (진심 여기서 토할 뻔) 


내가 다급하게 아! 제가 치울게요!! 하고 물티슈로 냅다 눌러서 버렸음.

버리면서 살짝 뭉개졌는데 냄새가... 와... 이게 말로만 듣던 편도결석 맞지? 

진짜 주먹만 한 게 박혀있다가 튀어나온 수준이었음.


지금 미치겠는 점:


책상 닦아도 닦아도 거기서 냄새나는 것 같음 (기분 탓 아님 진짜 남)

대리님은 아직도 본인 입냄새 원인이 내 책상에 발사됐던 그거라는 걸 모름

내일 또 내 옆에 와서 말 걸 텐데 마스크 두 겹 쓰고 출근해야 하나?


진짜 이거 어떻게 해야 됨? 키보드부터 쿠팡에 새로 살까?

편도결석 있는 사람들 본인은 진짜 모르나 거울 보고 입 벌리면 보이지 않나? 

제발 본인 입에서 똥냄새 난다 싶으면 관리 좀 하고 살자ㅠㅠ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