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10분 갔다 왔다고 카페 알바 잘렸습니다

쓰니2026.04.23
조회7,410

주말 카페 알바하다가 화장실 갔다 온 걸로 잘렸어요

주말에 카페에서 혼자 알바 중이었는데, 화장실에 대변 보러 9~10분 정도 다녀왔습니다. 그 사이 매장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사장님이 CCTV 보면서 “왜 자리를 비우냐, 5분 안에 다녀와라, 손님 나갔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생리현상이라 어쩔 수 없다고 했는데, 계속 “그걸 왜 조절 못하냐”, “일 시작 전에 다 해결하고 와라”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서 화를 내셨습니다.

통화 중에 감정이 격해졌고, 사장님이 손님한테 물어보라고 해서 실제로 손님께 상황 설명드리고 통화까지 하게 됐습니다. 손님은 오히려 제가 문제 없다고 말씀해주셨는데도, 사장님은 계속 화를 내셨고 반말까지 하셨습니다.

다음날 직접 와서 얘기했는데, “화장실 가는 건 이해하지만 자리는 비우지 마라”, “그게 안 되면 그만둬라” 이런 식으로 말씀하셔서 결국 그만두게 됐습니다.

참고로 저는 보건증도 발급받기 전에 바로 근무를 시작했는데, 사장님이 먼저 나와서 일하라고 해서 그렇게 일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CCTV로 계속 확인하면서 화장실 시간까지 제한하는 게 정상인지 이해가 안 됩니다.
5인 미만 사업장이라 노동청에서도 크게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하는데, 원래 이런 건 그냥 참고 일해야 하는 건가요?

제가 잘못한 건지도 객관적으로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