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하는 배달기사님

ㅇㅇ2026.04.23
조회953
얼마전 남편과 디저트가 먹고싶어서 배달앱으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조각케익 몇개를 주문했습니다. 
음료없이 주문하다보니 금방 배달이 되어서 배달 완료 되었다는 알람을 받고 현관 밖으로 나가보니 음식이 없더라구요. 
간혹 기사님들이 엘베 타기전에 완료 버튼을 누르시는 경우가 있을까 해서 2~3분뒤 다시 나가봤는데도 없었습니다. 

그러고 바로 해당 매장에 연락을 드려 배달을 못받았다고 하니, 기사님께 바로 연락드려보겠다고 잠시만 기다려달라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매장에서 다시 전화가 와서 "배달이 완료된거라 기사님과 연결이 안된다" 는 답변을 듣고 바로 배달앱 고객센터로 연락했습니다. 
고객센터에서도 해당 기사님보고 연락드리라고 하겠다 라고 하고 기다리는 중에 기사님께 전화가 와서 제가 먼저 받았습니다. 


저- 네, 여기 00아파트 ***동 ○*X호 인데요, 배달이 안왔는데 왔다고 되어있어서요~
기사님- ***동 ○*△호 아니예요? (같은동 다른층, 다른호수였는데 살짝 짜증내는 말투였습니다) 
저- 아니요 여기 ***동 ○*X호 예요 
기사님- 아니! 그럼 왜 ○*△호라고 잘못 적었어요! 


여기까지 하는데 (스피커폰) 남편이 열이 받았는지 전화기를 딱 가져가서는 "여기 ○*X호 맞고 주문도 맞게 했어요"라고 하니 그제서야 
"아..그렇네요? 제가 잘못봤네요 다시 가져다 드릴게요~" 라면서 전화를 끊었는데 
남편은 계속 씩씩대더라구요. 여자가 전화 받을때랑 남자가 받을때 이렇게 차이나냐며 

저는 저게 디폴트는 아니지만 아주 없는 일은 아니긴 하지? (서비스직 N년차 근무중) 라고 하긴 했는데.. 생각해보니 다른 분들도 겪는 일인가 싶긴 하네요 
물론 일부 사람들이 그러는거고 아닌 사람들이 더 많긴 하겠지만 남자분들 정말로 여자 상대할때랑 남자 상대할때 좀 달라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