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ㄹㄷㅋㅍ2026.04.23
조회867
살다 살다 이런 글을 써보일줄은
요즘 글 보다보면 여자 나이가 몆인데
얼마 저금 하지 못해서 결혼을 해야하는지
예를들면 난 1억을 모았는데 여자친구는 3천밖에
못 모았네요 결혼해도 될까요 그런 얘기들요.
당연히 성별 반대도 포함하구요.
전 38세 인데 모은돈이 1도 없습니다.
20세 상경해서 하루 12시간 일하고
한 달 월급 겨우 60 만원이었고
집세,폰 요금,관리비 나가면 끝이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다 6년 만난 사람과
결혼 하게 됬지만 심각한 도박으로 인해
이혼을 하게 됬고 그 뒤 3년 연애도 좋지 못해
외국으로 가게 되었죠. 외국에서 돈 버는 것 마다
부모님께 실패했던 결혼 자금을 갚고
열심히 벌어서 나라에 살 수 있는 비자비 천만원과
학비 3개월마다 160만원씩 나가면서, 그렇게 기술을 배워 나갔습니다.

지금 전 한국 와서 작은 미용실을 차렸고
저의 남편 또한 제가 많이 벌던 작게 벌던
상관없고 통장에 1도 없다는거 알아도 항상
예쁘다고 해주세요.
외국에서 제가 밥 한 끼 제대로 못 먹고 일했던거,서로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니깐요.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만
돈을 얼마 모았는지가 중요하지 않아요.
당장 중요 할 수 있지만
돈을 어떻게 사용해서 없는지가 중요하죠.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 나가야 하는지
의논하는게 사랑과,부부 아닐까요..

+집세.가게세.공과금 나 혼자 다 냄
강아지 분양 시켜놓고 간식 한 번 용품 사준 적 없음
산책도 겨우 내가 졸라야 한 번
남편은 1년6개월째 자격증 공부 중
엄청 다정다감 화도 왠만하면 안내는데
화나게 만듬...그러다가도 내가 너무 애정 표현이 없어서 문제이기도 해요.
근데 외국에서 오래 고생했고 이해 하려는데... 난 현실 남편은 감성....entj-is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