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예비용으로 긴 장우산 하나 두고 다니는데 회사 사람 중 누군가가 홀라당 쓰고 갔거든………… 아마 야근하는데 갑자기 비가 내려서 급히 눈에 보이는 우산 쓰고 간 거 같은데 지금 화가 벅벅 나… 어뜩하지…….. 나 이 회사의 개막내 중에 개막내인데 위로 나이 지긋하긴 분들부터 나랑 한두 살 차이 나는 분들까지 팀원 200명 정도 있는데 지금 기분은 이 팀원들 한명한명한테 가져갔냐고 물어보고 싶은 기분이야 사실 우산 없어진 거 마트나 식당에선 흔한 일이기도 하고 어떤 누군가가 볼 때는 별일 아닌데 유난이다 할 수 있긴 한데 그런 우산이라도 내가 딱 찾았을 때 없는 그 이질감도 큰 스트레스고 내 손 탄 물건이 어딘가로 간다는 것도 싫고 진짜 우산 없어진 거 안 순간부터 지금까지 화만 벅벅 나 이거 정신병인가……. 회사에서 일하는 것보다 이런 자잘구레한 일에 스트레스 쌓인다 증말 어떡하니
그냥하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