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활동 재개하면 망하는 코스 뿐이다

ㅇㅇ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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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이 매니저 대동해 생일카페에 방문한 것으로 설레는 분들 있는듯한데, 뉴진스 활동재개는 망할 수밖에 없다.

누군가는 민희진 없이는 안 된다고 하는데, 난 그렇게 썰을 풀기도 싫고, 그렇게 얘기할 필요도 없다. 민희진 얘기를 미루는 것으로도 충분히 설득력 있으니까.

기본적으로 군대 간 것도 아닌데 장기간의 공백기. 치명적이다.

방탄 광화문공연을 되새겨보자. 하이브는 팬덤 동향파악도 안 하고 무슨 짓을 했지? 피해 신혼커플에게 간단한 성의표시도 안 하고 뭐 했지? X됐다는 보고가 아예 들어가지도 않은듯하다. 기본적인 고객관리 능력이 이렇게 처참한 실태를 드러냈으니까 주가가 쭈우욱 떨어지고 있는 거다.

다시 뉴진스로 돌아가서, 활동 재개하면 아일릿팬덤, 르세라핌팬덤이 사죄하라고 격렬히 반발하는 거 어떻게 수습할 거지? 그럴 능력이 아예 없어보이는데? 팬덤끼리 싸움붙여놓을때는 즐거우셨어요? 계란이라도 날아다니면 수습할 대책은 있고?

그러는 와중에 다니엘한테 431억 소송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뭐, 혁신적(!!!!!!!!!!!!!!!!!!!)경영이라 치자.

그렇다면 남은 3명의 멤버의 뉴진스 활동과 다니엘에 대한 거액의 소송은 양립 가능한가?

옛 동료에게 능지처참의 기세로 난도질을 해대는 회사 밑에서 하하호호 웃으면서 활동하는 것은 보통 사람에게 상상만해도 기괴해보일 뿐이다. 회사를 배신(????)은 반박이라도 할 수 있지, 동료를 배신한다는 프레임은 변명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소송에 승소해서 431억을 뿜빠이 하면 그냥 끝장이고.

애초 뉴진스급으로 탑 클래스 찍은 후 멤버를 개편하고도 인기를 유지한 사례는 내가 알기로 없다. 또한 대부분은 계약위반 탈퇴가 명백해도 협의 어쩌구 앞길 응원 어쩌구로 포장한다. 누군 바보라서 그러겠냐. 그런데 대놓고 소송과 컴백을 병행? 멤버 40~60%를 썰어내며?

물론 잔인함을 찬양하는 보통이 아닌 하이브 주주께오서는 이런 꼴이 아주아주 정상적으로 보이시겠지만 말이다.

민희진 특유의 미감 어쩌구 하는 분들이 있는데, 민희진도 여러 디렉터들 중 1인이며 근본적으로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팬덤이 민희진을 지지하는 건 그게 최선이라서일 뿐이지, 절대적 최고 절대선이기 때문이 아니다. 다른 대안이 있다면 언제든 뉴진스의 뜻을 따를 준비가 되어있다. 좋아하는 사람의 뜻을 응원해주는 것, 그게 팬덤의 본질이니까.

그래, 그러니까 더 좋은 디렉터 얹어 기깔나는 앨범 낸다 치자.
그런다고 앞서 말한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