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

제가 예민한건지 여쭤보아요

ㅇㅇ2026.04.28
조회3,543


안녕하세요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30대중반의 동갑 커플이구요
남자친구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고 저는 혼자 살고 있습니다

주에 1회씩 만나는데
저희집에 올때면 4-50분 되는 거리지만 고맙고 감사하게도 저희 집에 주말마다 항상 남자친구가 와줍니다 (반대로 제가 가야할 일이 생기면 대중교통 이용해서 제가 가고 와달라고 부탁하지 않아요)
놀다가 저녁 10시 11시쯤 돌아가는데
남자친구 출근시간은 아침 7시쯤이에요
출근시간을 생각하면 귀가시간이 늦다는건 알지만 제가 가지말라고 쪼르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주말마다 너무 늦게 온다고 한소리 하셨다고 저한테 얘기하더라구요..
전 그얘기를 듣고 사실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와 결혼생각이 있기에 서로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 상태이구요
그래서 저 말을 듣는순간 혹시나 남자친구 부모님이 저를 안좋게 보시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굳이 저런 얘기를 왜하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얘기를 남자친구한테 하니 도대체 왜 그런생각이 드냐며 의아해 했습니다..

제가 예민한걸까요
물론 부모님이 저렇게 말씀하시는건 부모모드에 가까워 보입니다만 막상 저 얘기를 들으니 제가 괜히 눈치가 보이네요

반대로 저희 부모님이 똑같이 말씀 하셨다면 저는 듣는 사람 입장을 생각해서 곧이 곧대로 얘기하진 않았을것 같거든요..

이런적이 두세번은 있었어서 제가 이제는 조금 불편하고 눈치가 보인다 얘기를 하니 그냥 있었던 얘기를 한거고 저를 이해하지 못하는것 같아요 ㅎㅎ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