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

조카라고 꼭 예뻐하고 좋아해야 하나요

ㅇㅇ2026.04.30
조회443
카테고리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저는 나이차이 많이나는 남자형제 하나 있고 그 사람이 아이가 있어요.
근데 저는 차별을 겪고 자랐고, 저만 이상한 사람 만들고...예전에 갈등이 극심했을때는 죽으려고 한적도 여러번에 혼자 이민직전까지 갔었어요. 같은 성 쓰는 것도 싫어서 성바꾸는 법 알아보고 호적 빼는법도 알아보고...둘다 현재 법으로는 불가능하다 봐야하고, 이민도 출국 문제로 결국 못했어요
암튼 그런이유로 부모님도 형제도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형제한테 맞기도 많이 맞았고요. 그래도 엄마는 가끔 연락하는 편이에요.
근데 자꾸 조카얘기하면서 챙기래요. 하나밖에 없는 조카지 않냐고. 전 너무너무 싫거든요. 보기싫어서 아직도 조카 얼굴이든 사진이든 안보고 있고. 조카에 대한 나쁜 생각도 몇번 했어요.
전 제가 싫어하는 사람의 아이까지 좋아할 정도로 착한 사람이 아닌데. 같은 피라는 것도 너무 싫은데 자꾸 챙기래요.
계속 거부하고 소리지르고 몇번을 말해도 그때뿐이지 시간이 지나서 기념일 다가오면 또 말해요.
결혼식 축의금으로도 몇백 뜯었으면서 또 조카한테까지 몇십 몇백을 써야하나요?
단 일원도 쓰기 싫어요. 오히려 더 싫은 감정만 커져요.
그냥 앞으로 그쪽 가족이랑 연락도 하기싫고 어차피 결혼했으면 남 아닌가요. 굳이 엮이고 싶지 않고 만나기도 싫은데...
근데 다들 제가 이상하다는듯이 말해요. 조카라고 꼭 예뻐해야하나요? 좋아해야하나요? 가끔 게시판 보면 남의 아기 너나 예쁘지 이런글들 올라오는데, 그건 조카한테는 통용이 안되는 건가요? 대체 왜?
저는 초등학생때 다리가 고구마색이 될정로도 쳐맞아서 걷지도 못했는데, 자기 자식한테는 안그럴걸 알아서 더 울분터지고, 더 그 아이한테 안좋은 감정만 가지게 되고, 억울하고 짜증나고 그 사람이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는데 제가 왜 피가 조금 같다는 이유만으로 이상한 취급받고 챙겨야 되고 예뻐해야 되나요. 걔가 내 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해도 0.01ml도 안챙겨 줄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