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

너에게

ㅇㅇ2026.05.01
조회982

왜인지

연락을 하고 싶었어
해야만 할 것 같았고

네가 바란 것도 아니었고
누가 시킨 것도 아니었으며

그때는
너에게 반한 것도 아니었는데

오랜 벗 마냥

네 앞에선 마음이 편하고
안전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

어느 곳을 가더라도
사람이 많더라도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해
숨어버리거나
모르는 척 못 본 척 해버리는

예민하고 나약한 나인데도

네 앞에서는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았어

지금과는 조금
다른 모양이었지만

그렇게 시작된 것 같아
너에 대한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