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인지 연락을 하고 싶었어 해야만 할 것 같았고 네가 바란 것도 아니었고 누가 시킨 것도 아니었으며 그때는 너에게 반한 것도 아니었는데 오랜 벗 마냥 네 앞에선 마음이 편하고 안전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 어느 곳을 가더라도 사람이 많더라도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해 숨어버리거나 모르는 척 못 본 척 해버리는 예민하고 나약한 나인데도 네 앞에서는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았어 지금과는 조금 다른 모양이었지만 그렇게 시작된 것 같아 너에 대한 마음이 156
너에게
왜인지
연락을 하고 싶었어
해야만 할 것 같았고
네가 바란 것도 아니었고
누가 시킨 것도 아니었으며
그때는
너에게 반한 것도 아니었는데
오랜 벗 마냥
네 앞에선 마음이 편하고
안전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
어느 곳을 가더라도
사람이 많더라도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해
숨어버리거나
모르는 척 못 본 척 해버리는
예민하고 나약한 나인데도
네 앞에서는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았어
지금과는 조금
다른 모양이었지만
그렇게 시작된 것 같아
너에 대한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