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속보] 호르무즈 한국 HMM 화물선 폭발…정부 “피격 여부 확인 중”

ㅇㅇ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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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6명·외국인 18명 탑승…피격 여부 확인 중"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정박 중인 한국 선박에 피격이 발생했다는 첩보를 입수,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4일 "한국 선박이 피격됐다는 정보에 관해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40분께 호르무즈 해역 내측 움알쿠와인항 항계 밖 수역에 정박 중인 화물선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은 한국 선사 HMM이 운용하는 나무(NAMU)호로 파나마 국적이다. 해당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6명과 외국인 선원 18명 등 모두 24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당국자는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폭발 및 화재 발생 원인과 구체 피해 현황 등을 확인하고 있다. 외교부는 "정부는 금번 사안에 대해 관련국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호르무즈 해협 내측의 우리 선박·선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선박의 피격 여부를 영사국에서 현재 확인 중이다.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1차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모습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국 승선원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해당 선박의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등의 대응 현황을 살피며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 등은 소집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은 이날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 갇힌 민간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탈출할 수 있도록 군용기와 군함으로 호위하는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 작전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