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애없는 엄마 글을 보고

알수없음2026.05.05
조회2,236
저랑 비슷한가 하는 마음에 클릭해서
읽어봤는데 저는 더한 사람인것같아요......

병원 갈 자신도없고 여기에라도 써서
저와 비슷한 분이 계신지
제가 어찌해야할지 답도안나와
하소연이라도 해보려고 참 오랜만에 로그인을 했습니다

저는 남편도 직장도 안정적인 편이에요
저희에겐 5살 딸이 하나있는데
육아도 남편이 저보다 더 잘해요
집안일도 정말 많이 신경써줘요
주변에서 부러워할 정도로요......
근데도 너무 버거워요
이게 참 아이러니해요
주변에서는 배가 불렀다고 할꺼에요
근데 너무 지칩니다
딸아이 기질이 저와 너무너무 많이 다르고
고집부리고 소리지르면 제가 미쳐버릴꺼 같습니다

저는 제 아이가 안예쁘고
오히려 다른 아이들이 예뻐요

출산하고 산후우울증도 아닌데
출산 후 신생아시기보다 지금이 더 힘들고
괴로워요 너무
저는 지금도 하루하루 연기를 하고있어요

남들앞에서, 남편앞에서, 아이앞에서
그냥 일반 엄마처럼 웃어주고
표현해주는데 이제 이것도 버거워요
애가 고집부리고 떼쓰면 그 소리에
제가 심장이 빨리뛰고 화가 미친듯이나요

행복하려고 한 결혼이고 출산인데
진짜 너무 지쳐요
저도 참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사람이라는걸
매일매일 느끼게되요
남편이랑 결혼한게 미안해요......
더 심한 생각도 드는데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딸아이가 싫으니 남편도 싫고 그래요.......
진짜 최고의 남편인데도
그냥 다 싫어요
이걸 어디에 얘기도 못하겠어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