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

별거 아닌데 기분 좋아진 어린이날

쓰니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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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민대에서 집 가려고 1711번 버스를 탔음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정류장에서 아이 2명 + 부모님 2명 가족이 탔는데
아이엄마랑 여자아이가 난간 잡고 서 있더라

그때 기사님이 “아이 자리 좀 비워주실 수 있을까요?” 하셔서
내가 맨 앞자리 앉아 있다가 바로 일어나서 자리 양보함

어머님이 고맙다고 하시고 애기 보니까 귀엽길래 “귀엽네요ㅎㅎ” 했더니 또 고맙다고 하시더라

나는 서울역에서 내렸는데 내릴 때 아이 아빠도 고맙다고 해주심

근데 ㄹㅈㄷ가 뭐냐면 나중에 맥도날드에서 다시 마주침ㅋㅋㅋㅋ

정확히는 내가 햄버거 다 먹고 나가려는데 아이 아빠랑 눈 마주쳐서 “어?” 하시더니“밥 사드릴 걸 그랬네요” 이러심ㅋㅋ

마지막에 애기들한테 인사하고 나왔는데 진짜 괜히 기분 좋더라

평소에 애기들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오늘은 괜히 더 귀엽더라 ㅎㅎ

사회복지 쪽 공부해본 입장에서 오늘도 괜히 한 번 움직여봤다 ㅎㅎ

괜히 뉴스감인가 싶기도 하고 ㅋㅋ

혹시 이 글 볼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덕분에 저도 좋은 기억 하나 생겼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