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음슴체로 말할게요
난 18살 여학생이고 남자친구는 나보다 한살 많은 오빠였음. 내가 17살, 남자친구가 18살일때 6월쯤 만나서 썸을 되게 오래 타다가 10월 쯤 2학기 중간 끝나고 사귀게 되었고 2026년 3월 첫째 주에 헤어짐. 처음 만난게 4박 5일 캠프였고 거기서 처음에는 단순하 친해지다가 어느 순간 약간 분위기? 같은게 생겼고 캠프 끝나고 일주일 만에 둘다 알아가 보고 싶다고 얘기를 나누게 됨. 근데 왜 썸을 오래 탔냐면 그때가 시험 기간이였음. 얘도 나도 스카이 생각 중이라 성적에 민감한데 남자친구는 내신이 많이 불안정해서 특히나 더 예민했었음.. 그래서 자꾸 이게 이성적 호감인지 친구로서의 감정인지 모르겠다며.. 애매하게 굴었어서 내가 많이 힘들어 했었음. 그러다 시험이 끝나자 마자 얘가 썸 각을 잡았고 일주일 만에 고백 받고 사귀게 됨. 이후 얘기 들어보니까 자기는 마음이 있었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애써 자기 마음을 모른채 했었다 함ㅋㅋ 그렇게 맨날 만나면서 잘지내다가 또 얘가 3월 고3 시작하자 마자 쌤이랑 상담을 받고 오더니 연락도 거의 안되고 예민해지기 시작함. 그러다가 장문으로 자기 상황을 얘기하는데 자기가 지금 내신이 불안한 상태여서 그런지 가족들이건 누구건 아무 감정도 안느껴진다며 헤어지자고 함. (헤어지는데 일주일을 씀) 근데 그 일주일 동안 얘도 말이 자꾸 바뀜. 자기는 나를 좋아하는데 애써 모른채 하려고 하는것 같다. 연애중 이라는 상태에서 오는 잘해줘야 할 것 같은 부담감과 미안함 때문에 헤어지자고 하는거다, 자기도 이렇게 얘기한거 후회할 것 같다 등등 마음이 남아 있는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도 같이 행동을 함. 난 처음에는 붙잡다가 뒤에는 헤어지자고 했는데 또 막상 그러니까 이렇게 쉽게 끝낼 일은 아니지 않냐며 조금만 더 생각해 보자고 했고 결국 만나서 정리를 하게 됨. 얘 눈이 빨갛게 부어서는 자기 공부하러 가야해서 15분 밖에 시간 못낸다며 쌀쌀 맞게 굼. 근데 내가 보기에는 너무 힘든게 보이길래 그냥 아무말도 안함. 얘는 나한테 이제 마음 없다면서도 춥다며 옷 지퍼 잠궈주고 손 차갑다고 자기 손으로 따뜻하게 해주고, 내가 우니까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그냥 가만히 쳐다보길래 왜 쳐다보냐니까 그냥 마지막으로 한번 보고 싶었다고 그러고.. 내가 다른 남자 만나도 상관 없냐니까 지금 그건 생각만 해도 힘든데 내가 자기를 기다리는데에 18살 1년을 쓰는게 아니라 행복하게 보낸다면 자기는 이 선택 10번은 더 할 수 있다면서 말하고.. 그리고 사실 내가 지금 좀 아파서 경과를 지켜보는데 결과가 안좋다면 올해가 나한테 주어진 마지막 시간임. 이걸 얘도 알고 있고 알고나서 많이 힘들어 했었음. 내가 나 이제 안좋냐니까 일단 지금은 그렇다고 말하는데 내 눈 안쳐다봄. 그래서 그럼 수능 끝나고를 다시 기약하면 안되냐니까 그러면 헤어지는거랑 다를게 없지 않냐, 자기가 어느 대학을 갈지도 모르고 그때 내 마음이 어떨지도 모르는데 기약하고 싶지는 않다고 함. 친구들은 남자가 진짜 좋아하면 여자 안놓아준다고 하는데 내가 아는 단 한가지 사실은 얘는 나를 정말 사랑했음. 아닌척 해도 다 티 났었음. 그리고 얘가 지금 가정사 때문에 성공에 집착이 강한 스타일임.. 그래서 이렇게 될 걸 내심 알긴 알았었음. 지금 헤어진지 거의 두달인데 한달 반 쯤 지났을 때 인스타 테마를 하트에서 기본으로 바꿨고 내 친구가 떠볼 때는 자기가 나 안좋아하는거 거짓말 아니라고 함.(근데 얘는 백퍼 이거 내 귀에 들어올 거 알았을거고 우리 일에 남이 껴드는거 원래 싫어했었기는 함..) 난 5월 초부터 지금까지 문자도 디엠도 종종하는데 안봄. 그때 캠프에서 만난 사람들끼리의 단톡방은 그래도 꾸준히 보던 애인데 시험 끝나고(5월 1일) 그때 딱 한번 보고 지금까지 안읽는걸 봐서 공부한다고 인스타 안들어 오는 것 같기는 함. 난 수능 끝날 때까지 기다려 줄 생각인데 얘가 마음이 정말로 없어진 걸까봐 좀 두려움.. 지금 그냥 애써 모른채 하는 거라면 난 기다릴거임. 이외에도 많은 햇갈리는 상황들이 있었는데 일단 여기까지만 적어봄. 그 친구의 심리 상태를 대충이라도 분석해주시면 좋겟어요 ㅜㅜ
공부 때문에 헤어진 남친, 돌아올까요?
편하게 음슴체로 말할게요
난 18살 여학생이고 남자친구는 나보다 한살 많은 오빠였음. 내가 17살, 남자친구가 18살일때 6월쯤 만나서 썸을 되게 오래 타다가 10월 쯤 2학기 중간 끝나고 사귀게 되었고 2026년 3월 첫째 주에 헤어짐. 처음 만난게 4박 5일 캠프였고 거기서 처음에는 단순하 친해지다가 어느 순간 약간 분위기? 같은게 생겼고 캠프 끝나고 일주일 만에 둘다 알아가 보고 싶다고 얘기를 나누게 됨. 근데 왜 썸을 오래 탔냐면 그때가 시험 기간이였음. 얘도 나도 스카이 생각 중이라 성적에 민감한데 남자친구는 내신이 많이 불안정해서 특히나 더 예민했었음.. 그래서 자꾸 이게 이성적 호감인지 친구로서의 감정인지 모르겠다며.. 애매하게 굴었어서 내가 많이 힘들어 했었음. 그러다 시험이 끝나자 마자 얘가 썸 각을 잡았고 일주일 만에 고백 받고 사귀게 됨. 이후 얘기 들어보니까 자기는 마음이 있었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애써 자기 마음을 모른채 했었다 함ㅋㅋ 그렇게 맨날 만나면서 잘지내다가 또 얘가 3월 고3 시작하자 마자 쌤이랑 상담을 받고 오더니 연락도 거의 안되고 예민해지기 시작함. 그러다가 장문으로 자기 상황을 얘기하는데 자기가 지금 내신이 불안한 상태여서 그런지 가족들이건 누구건 아무 감정도 안느껴진다며 헤어지자고 함. (헤어지는데 일주일을 씀) 근데 그 일주일 동안 얘도 말이 자꾸 바뀜. 자기는 나를 좋아하는데 애써 모른채 하려고 하는것 같다. 연애중 이라는 상태에서 오는 잘해줘야 할 것 같은 부담감과 미안함 때문에 헤어지자고 하는거다, 자기도 이렇게 얘기한거 후회할 것 같다 등등 마음이 남아 있는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도 같이 행동을 함. 난 처음에는 붙잡다가 뒤에는 헤어지자고 했는데 또 막상 그러니까 이렇게 쉽게 끝낼 일은 아니지 않냐며 조금만 더 생각해 보자고 했고 결국 만나서 정리를 하게 됨. 얘 눈이 빨갛게 부어서는 자기 공부하러 가야해서 15분 밖에 시간 못낸다며 쌀쌀 맞게 굼. 근데 내가 보기에는 너무 힘든게 보이길래 그냥 아무말도 안함. 얘는 나한테 이제 마음 없다면서도 춥다며 옷 지퍼 잠궈주고 손 차갑다고 자기 손으로 따뜻하게 해주고, 내가 우니까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그냥 가만히 쳐다보길래 왜 쳐다보냐니까 그냥 마지막으로 한번 보고 싶었다고 그러고.. 내가 다른 남자 만나도 상관 없냐니까 지금 그건 생각만 해도 힘든데 내가 자기를 기다리는데에 18살 1년을 쓰는게 아니라 행복하게 보낸다면 자기는 이 선택 10번은 더 할 수 있다면서 말하고.. 그리고 사실 내가 지금 좀 아파서 경과를 지켜보는데 결과가 안좋다면 올해가 나한테 주어진 마지막 시간임. 이걸 얘도 알고 있고 알고나서 많이 힘들어 했었음. 내가 나 이제 안좋냐니까 일단 지금은 그렇다고 말하는데 내 눈 안쳐다봄. 그래서 그럼 수능 끝나고를 다시 기약하면 안되냐니까 그러면 헤어지는거랑 다를게 없지 않냐, 자기가 어느 대학을 갈지도 모르고 그때 내 마음이 어떨지도 모르는데 기약하고 싶지는 않다고 함. 친구들은 남자가 진짜 좋아하면 여자 안놓아준다고 하는데 내가 아는 단 한가지 사실은 얘는 나를 정말 사랑했음. 아닌척 해도 다 티 났었음. 그리고 얘가 지금 가정사 때문에 성공에 집착이 강한 스타일임.. 그래서 이렇게 될 걸 내심 알긴 알았었음. 지금 헤어진지 거의 두달인데 한달 반 쯤 지났을 때 인스타 테마를 하트에서 기본으로 바꿨고 내 친구가 떠볼 때는 자기가 나 안좋아하는거 거짓말 아니라고 함.(근데 얘는 백퍼 이거 내 귀에 들어올 거 알았을거고 우리 일에 남이 껴드는거 원래 싫어했었기는 함..) 난 5월 초부터 지금까지 문자도 디엠도 종종하는데 안봄. 그때 캠프에서 만난 사람들끼리의 단톡방은 그래도 꾸준히 보던 애인데 시험 끝나고(5월 1일) 그때 딱 한번 보고 지금까지 안읽는걸 봐서 공부한다고 인스타 안들어 오는 것 같기는 함. 난 수능 끝날 때까지 기다려 줄 생각인데 얘가 마음이 정말로 없어진 걸까봐 좀 두려움.. 지금 그냥 애써 모른채 하는 거라면 난 기다릴거임. 이외에도 많은 햇갈리는 상황들이 있었는데 일단 여기까지만 적어봄. 그 친구의 심리 상태를 대충이라도 분석해주시면 좋겟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