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제목이 너무 어그로를 끌었죠?네. 저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흠... 어떤 이야기부터 꺼내야 할 지 도통 감을 못 잡겠네요. (필력이라도 좋다면 스르륵 써 내려갔을 텐데요^^)카테고리도 정하기 어려워 '사는얘기'로 설정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오랜만에 네이트판에 세상 사는 이야기를 구경하러 방문했어요.방문한 김에 용기낼게요. 제가 지나온 길을 담은 일상에 대해 타자를 두들겨 봅니다. (하핳) 시작해볼게요! 26년 3월 13일.월세 집의 계약이 만료되는 날짜이다.집을 비워드려야 하지만 가지고 있는 돈은 고작 60원이었다.말 못할 사정으로 인해 25년 10월 일을 하지 못해 약 5~6개월간 월세도 밀리고(보증금으로 만료일을 기준으로 0원이 되었습니다.) 가지고 있던 채무와 통신요금, 가스비, 전기세, 차량렌트비 등등 여러모로 누적이 되어 신용불량의 상태에 들어가게 되었다.오늘의 새벽 4시에 거실의 난간에 다이소에서 산 로프를 목에 걸어 이승을 무책임하게 떠나려 했다. 매우 부끄러웠다.헌데 이전에도 3번이나 시도했는데, 남은건 목젖에 자란 수염이 뽑혀 땜빵이 눈에 선하게 보였다. 두려워진다. 할 수 있을까? 다시 시도해볼까? 내가 왜 겁을 먹게 된 걸까?'막상 선택을 하려니 난 겁쟁이구나.''그래, 차라리 도망이라도 가자.'그렇게 나는 도망쳤다.어떤이의 일출은 희망을 품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뜬 눈으로 버스에 올라타고,나는 두려움에 지금을 무시한 채 희망이라 망상에 빠져 회피를 했다.무작정 번화가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왜냐면 사람들 속에 숨을 수 있다고 헛된 착각을 했다.그래도 뒤가 없기에 앞만 바라봤다.그렇게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곳으로 목적지를 정했다.하지만 3월은 정말 추웠다.온 피부가 쪼그라드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매서운 봄이었다.누가 그러나? 희망을 뿌리는 계절이라고...봄은 추운 계절이다. 입춘은 그저 이정표라 느끼게 되었다.아침 8시,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다.하지만 너무 추워 다시 반대방향의 노선 중 가장 긴 노선의 버스를 탔다.왜냐면 20~30분 정도 지나면 차 안이 나를 간지럽히듯 스멀스멀 온기가 다가왔기 때문이다.그렇게 꾸벅 졸며 2시간이 넘는 노선의 끝에 버스에 내렸지만 오갈 곳이 없는 나는 다시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는 버스를 탔다.다시금 잠에 드니 목적지에 도착했다.이제야 햇빛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되어 오징어, 한치처럼 공원 벤치에 누워 이내 말리지 못한 냉기를 다시 말려봤다.아아. 첫 날이구나. 바람과 냉기를 막아준 벽과 지붕이 너무나 간절하게 보고 싶을 줄이야. 26년 3월 16일처음 도망을 친 날로부터 정한 목적지가 그닥 좋은 결정이 아님을 확정했다.그간 새벽의 동장군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으시니 어디로 가야할까,그저 막막한 고민 속에 다음 목적지라면 바람만이라도 피할 수 있을 것 같았다.그렇게 다시 이동한 곳에서 하염없이 걷고 또 걸었다.주변을 탐색하기 위해서.그러다 지나쳐가는 금강*화의 매장 안 거울에 비친 내가 보였다.얼굴에 보이지 않았던 검게 짙은 한줄기가 보였다.그게 지금 중요하나?일단 이 추위를 피할 곳을 두리번거리다 이내 혹시x50번 정도 생각하며 고정된 시선이 향한 곳으로 얼른 걸어갔다.찾았다!'이 곳이라면 오늘은 바람은 피할 수 있을거야.'내가 찾은 곳은 도심의 큰 관광지 주변에 위치한 지하주차장이었다.왜냐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실이 있었다.그 계단실에서 그 날밤 요령도 없이 잔머리도 굴리지 못하는 똥멍청이처럼 입은 옷 그대로차가운 화강암 계단에 누워 잠을 청했다.알 수 없는 서러움에 눈에서 뜨거운 무언가 흘렀다.소리내어 울 수도 없었다.혹시나 주차장에서 여행을 만끽한 이들의 행복을 한 순간에 우울함으로 변하게 할까봐...
p.s 소리내어 울지 않은 이유는 영화의 대사 중 제 명치를 콕 찌른 최민식님의 문장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웃어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될 것이다.' - 올드보이 中 오대수의 독백
~ing현재는 대전광역시의 어느 한 번화가입니다.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지나가는 행인께 pc방 위치를 안내를 받았습니다.잠시 시간을 내서 이렇게 일기처럼 소소하게 글을 남깁니다.pc방 시간이 이제 20분 남짓 남았네요.다시금 구름을 이불삼아 근처에서 눈을 붙일 예정입니다.동이 트면 서울을 향해 attack!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다음 일정에 pc방에 갈 수 있는 천원의 여유가 생긴다면 2편으로 돌아올게요!다음 글은 조금 더 진도를 내보겠습니다.다가오는 일상의 시작에 평안한 휴식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그럼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
살자를 4번 시도한 인간의 도전 일기 - 1편
흠... 어떤 이야기부터 꺼내야 할 지 도통 감을 못 잡겠네요. (필력이라도 좋다면 스르륵 써 내려갔을 텐데요^^)카테고리도 정하기 어려워 '사는얘기'로 설정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오랜만에 네이트판에 세상 사는 이야기를 구경하러 방문했어요.방문한 김에 용기낼게요. 제가 지나온 길을 담은 일상에 대해 타자를 두들겨 봅니다. (하핳)
시작해볼게요!
26년 3월 13일.월세 집의 계약이 만료되는 날짜이다.집을 비워드려야 하지만 가지고 있는 돈은 고작 60원이었다.말 못할 사정으로 인해 25년 10월 일을 하지 못해 약 5~6개월간 월세도 밀리고(보증금으로 만료일을 기준으로 0원이 되었습니다.) 가지고 있던 채무와 통신요금, 가스비, 전기세, 차량렌트비 등등 여러모로 누적이 되어 신용불량의 상태에 들어가게 되었다.오늘의 새벽 4시에 거실의 난간에 다이소에서 산 로프를 목에 걸어 이승을 무책임하게 떠나려 했다. 매우 부끄러웠다.헌데 이전에도 3번이나 시도했는데, 남은건 목젖에 자란 수염이 뽑혀 땜빵이 눈에 선하게 보였다. 두려워진다. 할 수 있을까? 다시 시도해볼까? 내가 왜 겁을 먹게 된 걸까?'막상 선택을 하려니 난 겁쟁이구나.''그래, 차라리 도망이라도 가자.'그렇게 나는 도망쳤다.어떤이의 일출은 희망을 품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뜬 눈으로 버스에 올라타고,나는 두려움에 지금을 무시한 채 희망이라 망상에 빠져 회피를 했다.무작정 번화가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왜냐면 사람들 속에 숨을 수 있다고 헛된 착각을 했다.그래도 뒤가 없기에 앞만 바라봤다.그렇게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곳으로 목적지를 정했다.하지만 3월은 정말 추웠다.온 피부가 쪼그라드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매서운 봄이었다.누가 그러나? 희망을 뿌리는 계절이라고...봄은 추운 계절이다. 입춘은 그저 이정표라 느끼게 되었다.아침 8시,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다.하지만 너무 추워 다시 반대방향의 노선 중 가장 긴 노선의 버스를 탔다.왜냐면 20~30분 정도 지나면 차 안이 나를 간지럽히듯 스멀스멀 온기가 다가왔기 때문이다.그렇게 꾸벅 졸며 2시간이 넘는 노선의 끝에 버스에 내렸지만 오갈 곳이 없는 나는 다시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는 버스를 탔다.다시금 잠에 드니 목적지에 도착했다.이제야 햇빛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되어 오징어, 한치처럼 공원 벤치에 누워 이내 말리지 못한 냉기를 다시 말려봤다.아아. 첫 날이구나. 바람과 냉기를 막아준 벽과 지붕이 너무나 간절하게 보고 싶을 줄이야.
26년 3월 16일처음 도망을 친 날로부터 정한 목적지가 그닥 좋은 결정이 아님을 확정했다.그간 새벽의 동장군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으시니 어디로 가야할까,그저 막막한 고민 속에 다음 목적지라면 바람만이라도 피할 수 있을 것 같았다.그렇게 다시 이동한 곳에서 하염없이 걷고 또 걸었다.주변을 탐색하기 위해서.그러다 지나쳐가는 금강*화의 매장 안 거울에 비친 내가 보였다.얼굴에 보이지 않았던 검게 짙은 한줄기가 보였다.그게 지금 중요하나?일단 이 추위를 피할 곳을 두리번거리다 이내 혹시x50번 정도 생각하며 고정된 시선이 향한 곳으로 얼른 걸어갔다.찾았다!'이 곳이라면 오늘은 바람은 피할 수 있을거야.'내가 찾은 곳은 도심의 큰 관광지 주변에 위치한 지하주차장이었다.왜냐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실이 있었다.그 계단실에서 그 날밤 요령도 없이 잔머리도 굴리지 못하는 똥멍청이처럼 입은 옷 그대로차가운 화강암 계단에 누워 잠을 청했다.알 수 없는 서러움에 눈에서 뜨거운 무언가 흘렀다.소리내어 울 수도 없었다.혹시나 주차장에서 여행을 만끽한 이들의 행복을 한 순간에 우울함으로 변하게 할까봐...
p.s 소리내어 울지 않은 이유는 영화의 대사 중 제 명치를 콕 찌른 최민식님의 문장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웃어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될 것이다.' - 올드보이 中 오대수의 독백
~ing현재는 대전광역시의 어느 한 번화가입니다.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지나가는 행인께 pc방 위치를 안내를 받았습니다.잠시 시간을 내서 이렇게 일기처럼 소소하게 글을 남깁니다.pc방 시간이 이제 20분 남짓 남았네요.다시금 구름을 이불삼아 근처에서 눈을 붙일 예정입니다.동이 트면 서울을 향해 attack!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다음 일정에 pc방에 갈 수 있는 천원의 여유가 생긴다면 2편으로 돌아올게요!다음 글은 조금 더 진도를 내보겠습니다.다가오는 일상의 시작에 평안한 휴식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그럼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