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

부모의 감정 쓰레기통 으로 자랐는데 부모를 용서하는게 맞는건지

ㅇㅇ2026.05.10
조회1,892

저는 집안의 왕따이자 주로 엄마의 감정쓰레기통으로 자란 첫째딸입니다 현재는 27살이고
엄마는 어릴때부터 제 성향을 전혀 존중하지 않고 무뚝뚝한 성향이 시가쪽 성향과 닮았다는 이유로
고모들이랑 똑같은 년 이라 저를 칭하며
저를 멸시 무시했습니다
세살 차이나는 동생이 있는데 엄마로 인해 동생도 저를 무시했었습니다 저같은 아이를 요즘은 스케이프고프라고 하더군요

간단일화를 몇개 말해주자면 저희 가족은 난소쪽 가족력이 있고 제 동생은 태어날때부터 몸이 좋지 않아 수술 입원이 잦았습니다. 동생이 입원하거나 아플때는 나 때문에 xx이가 아픈거 같아 죄책감이 든다 너무 힘들다 하셨던 엄마가 제가 21살 넘어서 난소쪽 혹이 생겨 첫 입원을 하니 제 얼굴을 똑바로 보고 이렇게 말하시더군요 “니가 밥 잘 챙겨먹지 않아서 아픈거야 내 탓 할 생각하지마. 너한테 진짜 돈 많이 든다 지긋지긋하다”
제가 아픈걸 엄마탓도 하지 않았는데도요..


그리고 혼자있는걸 좋아하는 성향이었던 저를 이해 못하며 항상 너는 히키코모리냐고 비하하는 말을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생겨도 걔는 대체 니가 뭐가 좋아서 만난다니? 그리고 학교에 엄한 쌤 이야기를 동생이 꺼내길래 맞아 그 쌤 성격 좀 이상해라고 맞장구를 치니
엥? 너보다 이상해? 너보다 까칠하디? 라며 제게는 톡 쏘는 말투로 말하고

너같은거 그냥 나가 죽어버렸음 좋겠단 말은 뭐..
밥 먹듯이 했습니다
아빠랑 이모도 엄마 말만 듣고 저를 이상한년 취급하기 시작하면서 그렇게 자랐는데

한 3년전부터인가.. 갑자기 잘해주기시작하더니
이제 본인을 용서해달라고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지 않았냐며 감정호소를 하는데 전 솔직히 엄마가 용서가 안됩니다

전 솔직히 엄마라는 존재를 맘속에서 지웠고
노후도 동생에게 책임을 지라고 할 생각이었는데
요즘 들어서 계속 용서해달라는식으로 하는 와중에
나는 너 사랑으로 키웠는데 니가 너무 하는거라며

또 은근 가스라이팅을 하는데

솔직히 용서하기 싫은데
제가 용서하는게 맞을까요?

그리고 엄마말로는 이정도 갈등은
엄마와 딸이라면 당연하다는게

솔직히 제가 당한게 차별이 아닌가요..?


저거 말고도 일화가 굉장히 많은데
다 쓰기는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