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피부 10년차 인생, 그동안 사모은 기름/피지 관리용 화장품 다 모아보니까 13개나 되더라. 이게 그냥 플라시보의 영역인지 진짜 효과가 있는건지 어쩐건지 도대체 구분이 안가서 매일 하나씩 바꿔가면서 쓰고 기름종이에 찍어봄 (점심 먹고 2시쯤 지속력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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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온도가 다른데 그게 맞는 테스트냐? 할 수 있는데 내 얼굴은 어차피 1년 365일 내내 번들거림. 이번주나 전주나 큰 자이 없다는 뜻.
참고로, 이 피실험체의 약력을 소개하자면
아침에 세수하고 30분 지나면 이미 T존에 기름이 올라오고, 점심 먹고 나면 볼까지 전체적으로 번들번들해지는 그 피부. 회사 화장실 거울 마주할때마다 현타 ㅈㄴ 쎄게 온다ㅎ 기름종이 없으면 급하게 휴지라도 찍어내야 기름 좀 걷혀지는 수준임..;
(물광 아님^^;ㅋ)
아마 이쯤 봤으면 화장품 같은거 쓰지 말고 이소티논이나 처방 받으라고 할 생각이었겠지ㅋ 이소티논이 무슨 만능 빨간약인줄 아나… 당연히 먹어 봤는데 어차피 끊으면 다시 올라오기도 하고 피부 더 예민해져서 오히려 뒤집히고 체취 심해지고 걍 나랑 아예 맞지를 않아서 최선의 대안이 화장품임^^
아무~~튼! 그래서 지금까지 오일컨트롤 제품을 진짜 많이 써봤는데 뭐가 진짜 효과 있는 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서 하나씩 각각 따로 테스트 해봄. 진짜 나한테 맞는거 몇개 남기고 좀 정리하는게 목적이기도 하고, 나같은 씹 쌉 극 지성인들 참고하라고 정보 남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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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 방법
방법은 단순함. 1) 매일 아침 스킨케어 단계에 각 제품 사용 2) 점심 식사하고 2시간 뒤에 기름종이로 T존 1개, 왼쪽 볼 1개 찍어서 비교. 3) 테스트한 기름종이는 각각 지퍼백에 별도 보관
같은 시간대, 같은 곳에서 같은 컨디션 기준으로 최대한 일정하게 진행했음. 테스트 제품이 대부분 세럼, 앰플이라 기초는 과하게 안넣고 독도 토너 + 테스트 제품 + 라네즈 워터뱅크 젤크림(지성용) 고정.
B 그룹 — 여전히 기름 줄줄 오일 컨트롤이라기엔 보습력이 강해서 ‘수부지’용으로는 좋지만, 기름기를 싹 잡아주길 바라는 ‘왕지성’한테는 조금 아쉬운 라인.
라운드랩 소나무 진정 모공 앰플: 진정은 확실히 나쁘지 않은데, 유분을 억제하는 힘은 잘 모르겠음. 바른 직후엔 산뜻해도 얼마 안가서 여전히 기름 올라옴. 그냥 민감성이 쓰기 좋은 앰플 느낌
닥터자르트 컨트롤에이: 얘는 로션이 맞긴 해서 아무래도 테스트 제품 중엔 유분감이 조금 느껴지는 편. 흡수도 빠르고 괜찮은데 오일 컨트롤보다는 트러블 진정+적당한 유수분 밸런스에 초점이 맞춰진 듯함.
메디큐브 제로모공 세럼 2.0: 얘는 그냥 뭐 그냥 세럼.. 장기적으로 모공 줄이는 데에 효과는 있을 수 있어도 단기간 개기름 잡는 용도는 아닌 것 같음.
라보레브 피치 마이크로바이옴 84 이지에프 세럼: 그냥 가장 무난. 기본에 충실한 느낌. 근데 이거 피지 컨트롤 제품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왜 샀더라 이걸
A 그룹 — 나쁘지 않았는데 점심을 못넘기는 것들 성능은 확실한데 사용감이나 지속력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라인.
디오디너리 나이아신아마이드 + 징크: 피지 조절력은 상위권인데, 특유의 밀림 현상이 있음. 베이스 바르는데 때처럼 밀려 나와서 당장 나가야 하는데 난감했음… 나만 그런가 해서 찾아봤는데 때밀림 얘기 많더라. 쓸거면 나이트 루틴이 맞는 것 같고 향도 갠적으로는 좀 비호라서..
코스드바하 나이아신아마이드 10% 세럼: 디오디너리랑 비슷함. 대신 특유의 밀림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음. 20% 짜리도 있는데 좀 많이 고함량이라 아직 도전은 안해봄.
브링그린 징크 세럼: 진정 효과는 굿. 오일 컨트롤 지속력은 3~4시간 정도가 한계인 듯함.
바이오더마 세비엄 & 메디큐브 제로 모공: 크림 같은 실리콘 느낌의 프라이머 제형이라 바른 직후엔 엄청 보송함. 근데 모공을 막는 답답함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비추. 그나마 메디큐브가 세럼이긴 해서 쬐끔 더 물 스럽긴 함.
타포미 갈락마이드 쏙 앰플: 피지 생산량 조절한다는거에 혹해서 샀는데 하루 이틀로는 안되는 듯. 전에 쓸때도 하루 아침에 드라마틱 하지 않아서 얼마 안쓰고 박아뒀던 기억. 유분기 좀 남기고 싶으면 베스트이긴 한데 오후까지 못버티는 이슈..
S 그룹 — 오후까지 지속 되는 것들
오후 2시, 기름이 폭발하는 시간에도 기름종이가 거의 깨끗했던 제품들임. 얘네는 하루 써도 차이가 꽤 보여서 오래 쓰면 쓸수록 효과 좋을 것 같음.
라쉼 기름종이 앰플: 음… 기름 도둑? 최근에 사서 제대로 안써봤는데 하루 쓰고 번들거림 사라진게 좀 당황스러움. 아예 건성마냥 바싹 마르는건 당연 아니고 번들거림은 잡으면서 피부 속은 안당김. 격하게 땀 흘리거나 그런거 아니면 저녁까지도 버텨주고 요 며칠 더 써보니까 피지 분비 자체가 좀 잡히는 듯. 며칠 쓰다가 하루 이틀 안써도 개기름 덜나옴ㄷ 아쉬운건 확실히 저렴하진 않은데 그만큼 용량이 딴거 두배 세배라 그나마 감안할만 함.
아페리레 비 프로즌 앰플: 바르면 차가워지면서 피지 분비를 얼리는 느낌..?ㅋㅋㅋ 열감 때문에 기름 올라오는 사람한테 강추. 단순 쿨링은 아니고 피지 줄이는 뭐 더 들어있는 것 같음. 사용감도 좋았고 크게 모난거 없이 무난하게 잘 쓰기 좋음.
라로슈포제 에빠끌라 매트: 약국 화장품의 위엄. 로션이긴 한데 로션 특유의 미끄럽고 번들거리는 그런 느낌이 확 적음. 로션 중에서는 갑이라고 봄. 특히 피지 억제 지속력이 정말정말 좋음. 해외 직구만 아니면 참 좋을텐데.. 쿠팡이나 올영에도 팔긴 하는데 직구 대비 2배라서 좀 킹받음..ㅋㅋ
다자연 블루 아가베 포어 세럼: 얘는 모공 세럼이긴 한데 그 베이스가 피지 조절인 것 같음. 피부 겉면이 보들보들해짐. 가성비 좋고 효과 좋고 촉촉하고 다 좋은데 피지가 근본적으로 조절되기 보다는 반나절~하루 정도 잠깐 잡아주고 돌아오는 것 같음.
아침 저녁으로 무조건 안빼놓고 쭉 바른다면 매우 ㄱㅊ.
개기름 자체를 억제하는건 라쉼이 제일 셌어서 환절기~한여름 까지 들어가는게 좋을 것 같고 만만하게 넣을거면 라로슈포제가 컨트롤 억제 크림류라 너무 과하게 유분 뺏기지 않게 조절해줄 것 같음. 걍 꾸준히 쓸거고 하루하루 효과가 더 중요하다 싶으면 다자연도 베이스로 섞어주면 굿굿.
솔직히 오일컨트롤 제품 하나로 지성피부가 완전히 해결되는 건 없음. 근데 이번 테스트 해보면서 오후 지속력 기준으로 확실히 차이가 있는 제품들이 있다는 건 알게 된 듯.
내 노답 개기름 피부 기준으로 보면 테스트 결과는 이렇게 나왔고 나머지 제품들은 다 버리기에는 아까우니까 오일컨트롤 전용보다는 위에 계절별로 다르게 쓰는 것처럼 각자 목적을 좀 달리 해서 쓰는 게 나을 것 같음. 수분이나 모공 제품이랑 오일컨트롤 전용 제품을 분리해서 쓰는 게 왕지성한테는 더 맞는 방향인 것 같기도 하고.
모공 관리 하는 애들이 기본적으로 피지 좀 잡게 들어가 있어서 기대 했는데 피지 조절이 메인은 아니다보니 힘이 좀 딸리긴 해서 약간 서운하네ㅋㅋ..
내가 왜 이런걸 열몇개씩 샀을까 싶었는데 테스트 결과 보니까 응.. 효과 못보니까 계속 샀지…ㅋㅋ
[개기름 인체 실험] 2주동안 화장품 13개 직접 얼굴에 실험해봄
지성피부 10년차 인생, 그동안 사모은 기름/피지 관리용 화장품 다 모아보니까 13개나 되더라.
이게 그냥 플라시보의 영역인지 진짜 효과가 있는건지 어쩐건지 도대체 구분이 안가서
매일 하나씩 바꿔가면서 쓰고 기름종이에 찍어봄
(점심 먹고 2시쯤 지속력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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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온도가 다른데 그게 맞는 테스트냐? 할 수 있는데
내 얼굴은 어차피 1년 365일 내내 번들거림.
이번주나 전주나 큰 자이 없다는 뜻.
아침에 세수하고 30분 지나면 이미 T존에 기름이 올라오고, 점심 먹고 나면 볼까지 전체적으로 번들번들해지는 그 피부. 회사 화장실 거울 마주할때마다 현타 ㅈㄴ 쎄게 온다ㅎ참고로, 이 피실험체의 약력을 소개하자면
기름종이 없으면 급하게 휴지라도 찍어내야 기름 좀 걷혀지는 수준임..;
(물광 아님^^;ㅋ)
아마 이쯤 봤으면
화장품 같은거 쓰지 말고 이소티논이나 처방 받으라고 할 생각이었겠지ㅋ
이소티논이 무슨 만능 빨간약인줄 아나…
당연히 먹어 봤는데 어차피 끊으면 다시 올라오기도 하고
피부 더 예민해져서 오히려 뒤집히고 체취 심해지고
걍 나랑 아예 맞지를 않아서 최선의 대안이 화장품임^^
아무~~튼!
그래서 지금까지 오일컨트롤 제품을 진짜 많이 써봤는데
뭐가 진짜 효과 있는 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서 하나씩 각각 따로 테스트 해봄.
진짜 나한테 맞는거 몇개 남기고 좀 정리하는게 목적이기도 하고,
나같은 씹 쌉 극 지성인들 참고하라고 정보 남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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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 방법
방법은 단순함.
1) 매일 아침 스킨케어 단계에 각 제품 사용
2) 점심 식사하고 2시간 뒤에 기름종이로 T존 1개, 왼쪽 볼 1개 찍어서 비교.
3) 테스트한 기름종이는 각각 지퍼백에 별도 보관
같은 시간대, 같은 곳에서 같은 컨디션 기준으로 최대한 일정하게 진행했음.
테스트 제품이 대부분 세럼, 앰플이라 기초는 과하게 안넣고
독도 토너 + 테스트 제품 + 라네즈 워터뱅크 젤크림(지성용)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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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 제품 목록 (총 13개)
1. 디오디너리 나이아신아마이드 10% + 징크 1%
2. 라운드랩 소나무 진정 시카 앰플
3. 닥터자르트 컨트롤에이 티트리먼트 모이스처라이저
4. 코스드바하 나이아신아마이드 10% 징크 1% 세럼
5. 아페리레 비 프로즌 포어 앰플
6. 라보레브 피치 마이크로바이옴 84 이지에프 세럼
7. 메디큐브 제로 모공 세럼 2.0
8. 브링그린 징크테카 트러블 세럼
9. 라로슈포제 에빠끌라 매트
10. 바이오더마 세비엄 포어 리파이너
11. 타포미 갈락마이드 쏙 앰플
12. 라쉼 기름종이앰플
13. 다자연 블루 아가베 포어 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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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 결과
전체적으로 결과를 보면 크게 세 그룹으로 나뉨.
B 그룹 — 여전히 기름 줄줄
오일 컨트롤이라기엔 보습력이 강해서 ‘수부지’용으로는 좋지만,
기름기를 싹 잡아주길 바라는 ‘왕지성’한테는 조금 아쉬운 라인.
라운드랩 소나무 진정 모공 앰플: 진정은 확실히 나쁘지 않은데, 유분을 억제하는 힘은 잘 모르겠음. 바른 직후엔 산뜻해도 얼마 안가서 여전히 기름 올라옴. 그냥 민감성이 쓰기 좋은 앰플 느낌
닥터자르트 컨트롤에이: 얘는 로션이 맞긴 해서 아무래도 테스트 제품 중엔 유분감이 조금 느껴지는 편. 흡수도 빠르고 괜찮은데 오일 컨트롤보다는 트러블 진정+적당한 유수분 밸런스에 초점이 맞춰진 듯함.
메디큐브 제로모공 세럼 2.0: 얘는 그냥 뭐 그냥 세럼.. 장기적으로 모공 줄이는 데에 효과는 있을 수 있어도 단기간 개기름 잡는 용도는 아닌 것 같음.
라보레브 피치 마이크로바이옴 84 이지에프 세럼: 그냥 가장 무난. 기본에 충실한 느낌. 근데 이거 피지 컨트롤 제품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왜 샀더라 이걸
A 그룹 — 나쁘지 않았는데 점심을 못넘기는 것들
성능은 확실한데 사용감이나 지속력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라인.
디오디너리 나이아신아마이드 + 징크: 피지 조절력은 상위권인데, 특유의 밀림 현상이 있음. 베이스 바르는데 때처럼 밀려 나와서 당장 나가야 하는데 난감했음… 나만 그런가 해서 찾아봤는데 때밀림 얘기 많더라. 쓸거면 나이트 루틴이 맞는 것 같고 향도 갠적으로는 좀 비호라서..
코스드바하 나이아신아마이드 10% 세럼: 디오디너리랑 비슷함. 대신 특유의 밀림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음. 20% 짜리도 있는데 좀 많이 고함량이라 아직 도전은 안해봄.
브링그린 징크 세럼: 진정 효과는 굿. 오일 컨트롤 지속력은 3~4시간 정도가 한계인 듯함.
바이오더마 세비엄 & 메디큐브 제로 모공: 크림 같은 실리콘 느낌의 프라이머 제형이라 바른 직후엔 엄청 보송함. 근데 모공을 막는 답답함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비추. 그나마 메디큐브가 세럼이긴 해서 쬐끔 더 물 스럽긴 함.
타포미 갈락마이드 쏙 앰플: 피지 생산량 조절한다는거에 혹해서 샀는데 하루 이틀로는 안되는 듯. 전에 쓸때도 하루 아침에 드라마틱 하지 않아서 얼마 안쓰고 박아뒀던 기억. 유분기 좀 남기고 싶으면 베스트이긴 한데 오후까지 못버티는 이슈..
S 그룹 — 오후까지 지속 되는 것들
오후 2시, 기름이 폭발하는 시간에도 기름종이가 거의 깨끗했던 제품들임.
얘네는 하루 써도 차이가 꽤 보여서 오래 쓰면 쓸수록 효과 좋을 것 같음.
라쉼 기름종이 앰플: 음… 기름 도둑? 최근에 사서 제대로 안써봤는데 하루 쓰고 번들거림 사라진게 좀 당황스러움. 아예 건성마냥 바싹 마르는건 당연 아니고 번들거림은 잡으면서 피부 속은 안당김.
격하게 땀 흘리거나 그런거 아니면 저녁까지도 버텨주고 요 며칠 더 써보니까 피지 분비 자체가 좀 잡히는 듯. 며칠 쓰다가 하루 이틀 안써도 개기름 덜나옴ㄷ
아쉬운건 확실히 저렴하진 않은데 그만큼 용량이 딴거 두배 세배라 그나마 감안할만 함.
아페리레 비 프로즌 앰플: 바르면 차가워지면서 피지 분비를 얼리는 느낌..?ㅋㅋㅋ 열감 때문에 기름 올라오는 사람한테 강추. 단순 쿨링은 아니고 피지 줄이는 뭐 더 들어있는 것 같음.
사용감도 좋았고 크게 모난거 없이 무난하게 잘 쓰기 좋음.
라로슈포제 에빠끌라 매트: 약국 화장품의 위엄. 로션이긴 한데 로션 특유의 미끄럽고 번들거리는 그런 느낌이 확 적음. 로션 중에서는 갑이라고 봄. 특히 피지 억제 지속력이 정말정말 좋음. 해외 직구만 아니면 참 좋을텐데.. 쿠팡이나 올영에도 팔긴 하는데 직구 대비 2배라서 좀 킹받음..ㅋㅋ
다자연 블루 아가베 포어 세럼: 얘는 모공 세럼이긴 한데 그 베이스가 피지 조절인 것 같음. 피부 겉면이 보들보들해짐. 가성비 좋고 효과 좋고 촉촉하고 다 좋은데 피지가 근본적으로 조절되기 보다는 반나절~하루 정도 잠깐 잡아주고 돌아오는 것 같음. 아침 저녁으로 무조건 안빼놓고 쭉 바른다면 매우 ㄱㅊ.—------------------------------
* 내가 생각하는 추천 조합 계절별로 한여름(폭염/습도) : 아페리레 비 프로즌 -> 라쉼 기름종이 앰플 -> 라로슈포제 에빠끌라 환절기(유수분 불균형) : 라운드랩 소나무 진정 -> 라쉼 기름종이 앰플 -> 닥터자르트 컨트롤에이
겨울(속건조): 코스드바하 나이아신 -> 라로슈포제 에빠끌라
개기름 자체를 억제하는건 라쉼이 제일 셌어서 환절기~한여름 까지 들어가는게 좋을 것 같고
만만하게 넣을거면 라로슈포제가 컨트롤 억제 크림류라 너무 과하게 유분 뺏기지 않게 조절해줄 것 같음.
걍 꾸준히 쓸거고 하루하루 효과가 더 중요하다 싶으면 다자연도 베이스로 섞어주면 굿굿.
솔직히 오일컨트롤 제품 하나로 지성피부가 완전히 해결되는 건 없음.
근데 이번 테스트 해보면서 오후 지속력 기준으로 확실히 차이가 있는 제품들이 있다는 건 알게 된 듯.
내 노답 개기름 피부 기준으로 보면 테스트 결과는 이렇게 나왔고
나머지 제품들은 다 버리기에는 아까우니까 오일컨트롤 전용보다는 위에 계절별로 다르게 쓰는 것처럼 각자 목적을 좀 달리 해서 쓰는 게 나을 것 같음.
수분이나 모공 제품이랑 오일컨트롤 전용 제품을 분리해서 쓰는 게 왕지성한테는 더 맞는 방향인 것 같기도 하고.
모공 관리 하는 애들이 기본적으로 피지 좀 잡게 들어가 있어서 기대 했는데
피지 조절이 메인은 아니다보니 힘이 좀 딸리긴 해서 약간 서운하네ㅋㅋ..
내가 왜 이런걸 열몇개씩 샀을까 싶었는데
테스트 결과 보니까 응.. 효과 못보니까 계속 샀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