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

비교되는 딸.. 너무 속상하네요.

ㅇㅇ2026.05.12
조회9,927

친구랑 저랑 결혼을 비슷하게해서 동갑인 딸이 있는데요.
딸둘이 너무 비교가 돼요.
울딸은  일단 피부가 검고 통통해요
옷발..영 안살죠ㅠㅠ
애기때부터 그랬어요..
성격은 좀 예민하구요 고집이 있어요 샘도 좀 있구
친구 딸은 일단 피부가 희구요
체격은 작은편인데 애가 밝아요,애교도 있구..
아기때는  그냥 얌전하다 싶었는데
크면서는  명랑하고 발랄?해지더라구요

문제는  모임에서 아이들끼리 놀때예요
다른애들도 친구딸을 더 많이 챙겨줘요
그게 눈에 훤하게 드러날정도예요
한두살 많은 애들이 네명있는데 남자애건 여자애건
친구딸은 친동생처럼 데리고 놀아주고요
우리애는  같이 좀 데리고 놀아라 그러면
좀 데리고놀다 말아요
다른 엄마들이 뭐라그러면 말 안들어서 같이 놀기 싫대요
딴 엄마들이 그것땜에  자기아이들 야단도 치고 그러는데
그러며  남자애들은 좀 주춤한데
여자애들은 오히려  역효과더라구요 ㅠㅠ
그러니까 엄마들도 더이상 뭐라 못하고
그러면서 절 위로해요
다 크면 좋아진다고..
제가 봐도  그애가  워낙  언니 오빠하며 잘 따르고
또 이쁘고  아이들이  그러는거 머리로는 이해는 되요

딸애는 딸애대로 그애가 샘나니까
모임에 가면 은근히 해꼬지할려는거같구
말도 좀 못되게 하구요
그러면 다른애들이 조르르 쫓아와서
우리애가 그애한테 어쨌는지 다 이르구요
그러면 애아빠는 또 아이 막 야단치구요
전 아이아빠가  그자리서 그러니까  오히려 말을 못해요

집에 와서 제가 왜 그랬냐고 아이한테 물으니
언니 오빠들이 다들 걔만 예뻐한다고..ㅠㅠ
그러면서 그애가 가지고있는건 다 사달래구요
옷도 그애꺼보다 더 이뻐야된다고 그러고
야단쳐도 안되고 달래도 안되네요
예쁜것보다  사이좋게 착한게 더 우선이라고
입이 닳도록 말해도  그떄뿐이고  뒤돌아서면 또..

확실히 분위기가 그런건 있어요
우리애는 새옷으로 한벌 입고가도 그냥 한마디하구 말구요
그애는 오면 엄마들부터 이건 어디서 샀냐는둥
누구엄마는 눈도 좋다는둥 막 그러구요
물어보면 또 맨날 싼거라구
그렇긴해요..메이커 잘 안입히거든요
피부가 희니까 뭘 입혀도 살더라구요
그에 비해 울딸은 어지간한 메이커아님  
시골서 밭메다가 금방 올라온 애같구ㅠㅠ
저도 분위기 그런거 아는데 딸애도 느끼겠지요

어쨌거나 전 애도 점점 더 스트레스받고
그것땜에 저도 힘들고 친구랑 이제 안만나고 싶은데
남편이 절대반대네요
고작 그런이유로 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랑 연락을 안한다는게 이해가 안된대요.

이럴때 어떻게 하는게 좋다고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