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윗집 사람들 심리가 대체 뭘까?

걱정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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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요즘 층간소음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는데, 얘기 들어보니까 진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윗집이 이사 온 이후로 벌써 1년 넘게 층간소음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엔 다들 사는 방식이 다르니까 참고 넘어가려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전혀 나아지지 않아서 결국 관리사무소에도 여러 번 이야기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잠깐 조용해질 뿐, 다시 반복…


심지어 어린 아이가 있는 집도 아니고 성인들만 사는 집이라는데, 낮이고 밤이고 발망치 소리랑 쿵쿵거리는 소리, 물건 끄는 소리가 계속 난다고 합니다. 

친구 말로는 이제 위에서 쿵 소리만 나도 가슴이 철렁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하네요.


특히 저녁 5~6시부터 시작해서 밤 9~10시까지 이어지고, 잠깐 조용하다가 또 밤 12시 반부터 새벽 3~4시까지 계속된다고… 한번은 자다가 큰 쿵 소리에 놀라서 깬 적도 있다는데 듣는 저도 소름 돋았습니다.


윗집 아주머니가 밤에 일해서 늦게 귀가한다고 했다는데, 친구는 밤마다 들리는 소리가 아무래도 그분 같다고 하더라고요. 

본인은 퇴근 후 밀린 집안일을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친구는 새벽 6시에 일어나 출근해야 하는 사람인데 새벽까지 그 소리를 듣고 있으면 진짜 사람 미칠 것 같다고 합니다.


더 황당한 건 직접 찾아가서 최대한 예의 있게 부탁했는데도 미안하다는 말은커녕, 오히려 “너무 예민한 거 아니냐”는 식이었다고 하네요.


새벽에 소음이 심해서 경비실에 이야기하면 신기하게 조용해지는데, 

그 집 딸이라는 사람은 “그냥 우연히 맞아떨어진 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했다고… 친구가 진짜 사람한테 질린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친구가 직접 올라갔을 때는 자기들은 슬리퍼 신고 조심히 다닌다면서 보여주기까지 했다는데, 친구는 솔직히 말뿐이라고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도 싸우기 싫어서 끝까지 좋게 이야기했는데 돌아오는 태도가 너무 무례해서 더 상처받았다고 하네요.


요즘은 집에 있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언제 또 쿵쿵거릴지 몰라 계속 긴장하게 되고, 잠도 제대로 못 자니까 몸이랑 정신이 다 망가지는 느낌이라고…


더 심해지면 환경부 층간소음 측정까지 의뢰할 생각이라는데, 

진짜 듣다 보니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층간소음 겪어본 분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