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

도리 지켜야되나요!?

티아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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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돌잔치가 끝난 후 손님들이 다 가고, 아주버님,형님,시아버님,저 이렇게 함께 있었고 남편은 돌잔치 비용 계산을 하러 간 상황이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어머님께서 저에게 “여자인데 살 빼야지”라고 말씀하시며 제 외모와 이미지를 깎아내리는 말을 하셨습니다그 자리에서 형님은 난처해하셨고 아주버님과 시아버님은 특별한 말 없이 상황을 넘기셨습니다 그 일 이후 저는 마음에 상처가 남았고 형님 임신 소식을 듣고도 바로 축하 연락을 드리지 못했습니다이후 아주버님과 남편을 통해 “동서가 임신 축하를 하지 않아 서운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남편도 저에게 “왜 형수님께 임신 축하한다고 말 안 하냐, 눈치 없게 그러지 말고 도리는 지켜야지”라고 말했습니다 제 남편이랑 크게 싸워서 제가 생각해봤는데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제가 상처받은 상황에 대한 공감이나 위로보다는 먼저 도리만 요구받는 느낌이 들어 부담스럽고 강요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는 돌잔치 이후 아주버님께서 어머님께 “처제한테 살뺴라고 말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냅둬 ”고 한마디라도 중재해주셨다면 저 역시 형님께 더 편하게 축하 연락을 드릴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아직 안 좋은 기억과 감정이 남아 있는 상황인데, 그래도 도리상 제가 먼저 형님께 임신 축하 연락을 드리는 게 맞는지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