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뒷담까는 사장님

ㅇㅇ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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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홀서빙 알바 중인 학생입니다.
친구가 한달 정도 먼저 알바를 하고 있었고, 친구의 소개로 같이 일하게 되었어요.
친구가 사장님을 되게 좋게 말했어서 기대가 너무 컸던 건지 모르겠지만, 저를 안좋게 생각하고 있다는 걸 말로 표현하셨어요.
(이건 후에 설명하겠지만, 사장님께서도 인정하셨어요.)
1~2달 정도 계속 은근 꼽주는 말들을 많이 하셨는데, 첫 알바이기도 하고 부모님 손 안벌리고 제 힘으로 이루고 싶은게 있어서 꾹 참고 더 열심히 했어요.

열심히 하다보니, 사장님도 점점 좋게 봐주시고 스트레스 받는 말들도 점점 안하시더라고요.
그 때부터, 사장님께선 먼저 퇴근한 제 친구에 대한 불만을 말씀 하시기 시작하셨어요.
처음엔 휴게시간도 아닌데 휴대폰을 너무 본다, 너는 맨날 뭐라도 하려고 하는데 맨날 가만히 서서 폰만 한다 등등 휴대폰을
많이 보는거에 대해서 불만을 얘기하시더라고요.
그러다가 점점 친구의 학교 성적이나 외모 등 조롱 섞인 뒷담화가 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러면서 항상 처음엔 너가 체형도 뚱뚱하고 그래서 일머리 없어서 빨리 그만 둘 줄 알고 정을 안줬다, 별로 안좋게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가 걔보다 일을 잘한다 이런 식으로 말씀 하시더라고요.
점점 친구 욕과 저에 대한 칭찬인지 모를 말들을 하시니까 괜히 저 때문에 친구가 비교 당해서 욕먹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아졌어요.
아직 목표에 도달하려면 일년 정도 더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빨리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아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친구한테 이걸 말해야 할지 말지 모르겠어요..
사장님을 워낙 좋게 생각하고, 믿고 따르는 앤데 괜히 말했다가 친구가 큰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되는데 그렇다고 숨기기엔 나중에 알았을 때 상처가 더 클 것 같기고 하고 알바 할 때 마다 그 친구를 만나면 괜히 제 마음이 더 심란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