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한 달 앞둔 예비 신부입니다.저는 중견기업에서 대리로 재직 중이고,예비 남편은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에 다닙니다.객관적인 연봉 차이는 있지만,저도 제 직업에 자부심이 있고 집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습니다.하지만 시댁은 처음부터 묘하게 급을 나누는 태도를 보였어요.상견례 때부터 예비 시어머니는제가 명절에 미리 와서 전을 부칠 수 있는지 은근히 떠보거나,저희 부모님 노후 준비 상태를 꼼꼼히 캐묻는 등 매번 싸한 신호를 보내셨습니다.그때마다 남편은 "어른들 농담이야, 우리 집이 좀 보수적이잖아"라며 제 입을 막았죠.저희 집은 예비 남편이 올 때마다 친정 엄마가 우리 사위라며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하십니다.갈비찜에 전복까지 상이 부러지게 차려주시고,남편이 설거지라도 도와드리려 하면 "남자가 이런 거 하는 거 아니다"라며극진히 왕자 대접을 해주셨죠. 저도 그게 당연한 배려라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오늘 예비 시댁에 방문했는데식사를 마치자마자 예비 시어머니께서 웃으며 저에게 그러시더군요."얘, 오늘은 그냥 편하게 집으로 가라.""어차피 우리 집 식구 되면 앞으로 질리도록 설거지하고 일하게 될 텐데""오늘까지만 손님 대접해 주는 거다~"농담이라고 하기엔 눈빛이 너무 진지했고,그 말속에 담긴 앞으로 너는 우리 집 일꾼이라는 뉘앙스가 제 가슴을 찔렀습니다.제가 가만히 쳐다보자 옆에 있던 예비 남편은"에이 엄마도 참~" 하면서도 그저 웃기만 하더군요.순간 피가 거꾸로 솟았습니다."어머 어머니, 저는 여기 오면 무수리 확정인가 봐요?""벌써부터 이러시면 저 이 결혼 안 할래요 ~ 호호"제 태도에 시어머니는 당황하신 듯 하다 곧바로 기분이 상하셨는지"어머, 농담 한마디에 파혼 소리가 나오니?""무서워서 며느리 보겠냐, 니 맘대로 해라!" 라며 소리를 지르시더군요.그 길로 가방 챙겨서 나왔습니다.남편이 뒤따라와서"우리 엄마 성격 알지 않느냐, 그냥 농담 한 소리에 왜 그렇게 예민하게 구냐"며오히려 저를 사회성 없는 사람 취급하길래,그 자리에서 "우리 진짜 끝이다" 선언하고 차단한 뒤 호텔로 직행했습니다.단순한 농담인데 제가 너무 다큐로 받아들인거 아니죠?피곤한 하루네요..출처 : https://inssider.kr/posts/011001/60947 77
결혼하면 설거지 실컷 할거라는 시어머니 때문에 파혼합니다!
결혼을 한 달 앞둔 예비 신부입니다.
저는 중견기업에서 대리로 재직 중이고,
예비 남편은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에 다닙니다.
객관적인 연봉 차이는 있지만,
저도 제 직업에 자부심이 있고 집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습니다.
하지만 시댁은 처음부터 묘하게 급을 나누는 태도를 보였어요.
상견례 때부터 예비 시어머니는
제가 명절에 미리 와서 전을 부칠 수 있는지 은근히 떠보거나,
저희 부모님 노후 준비 상태를 꼼꼼히 캐묻는 등 매번 싸한 신호를 보내셨습니다.
그때마다 남편은 "어른들 농담이야, 우리 집이 좀 보수적이잖아"라며 제 입을 막았죠.
저희 집은 예비 남편이 올 때마다 친정 엄마가 우리 사위라며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하십니다.
갈비찜에 전복까지 상이 부러지게 차려주시고,
남편이 설거지라도 도와드리려 하면 "남자가 이런 거 하는 거 아니다"라며
극진히 왕자 대접을 해주셨죠. 저도 그게 당연한 배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예비 시댁에 방문했는데
식사를 마치자마자 예비 시어머니께서 웃으며 저에게 그러시더군요.
"얘, 오늘은 그냥 편하게 집으로 가라."
"어차피 우리 집 식구 되면 앞으로 질리도록 설거지하고 일하게 될 텐데"
"오늘까지만 손님 대접해 주는 거다~"
농담이라고 하기엔 눈빛이 너무 진지했고,
그 말속에 담긴 앞으로 너는 우리 집 일꾼이라는 뉘앙스가 제 가슴을 찔렀습니다.
제가 가만히 쳐다보자 옆에 있던 예비 남편은
"에이 엄마도 참~" 하면서도 그저 웃기만 하더군요.
순간 피가 거꾸로 솟았습니다.
"어머 어머니, 저는 여기 오면 무수리 확정인가 봐요?"
"벌써부터 이러시면 저 이 결혼 안 할래요 ~ 호호"
제 태도에 시어머니는 당황하신 듯 하다 곧바로 기분이 상하셨는지
"어머, 농담 한마디에 파혼 소리가 나오니?"
"무서워서 며느리 보겠냐, 니 맘대로 해라!" 라며 소리를 지르시더군요.
그 길로 가방 챙겨서 나왔습니다.
남편이 뒤따라와서
"우리 엄마 성격 알지 않느냐, 그냥 농담 한 소리에 왜 그렇게 예민하게 구냐"며
오히려 저를 사회성 없는 사람 취급하길래,
그 자리에서 "우리 진짜 끝이다" 선언하고 차단한 뒤 호텔로 직행했습니다.
단순한 농담인데 제가 너무 다큐로 받아들인거 아니죠?
피곤한 하루네요..
출처 : https://inssider.kr/posts/011001/6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