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미 후보, 우희종 한국마사회장 직접 만나

배석환202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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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렛츠런파크 양평’이 최적지”…연이틀 마사회 방문, 유치 의지 강력 천명

같은 날 전진선 군수도 방문…“마사회 양평 이전에는 여야 한목소리”

 

 사진/ 박은미 후보 제공


[배석환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은미 양평군수 후보가 15일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을 직접 만나, 한국마사회 본사 및 과천 렛츠런파크의 양평 이전 필요성을 강력히 제안했다.

 

박 후보는 전날인 14일 정인봉 경기도의원 후보와 함께 한국마사회 본사를 찾아 본부장급 실무진과 면담한 데 이어, 이날 다시 마사회를 방문해 우희종 회장과 직접 회동했다. 이틀 연속 마사회를 찾은 것은 ‘마사회 양평 이전’ 공약을 실제 유치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박 후보의 강한 실행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이날 면담에서 박 후보는 양평이 마사회 이전의 최적지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양평은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한 지역이고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며 친환경농업특구이자 청정 생태도시의 이미지를 갖추고 있어 말산업과 치유관광·농촌체험·체류형 관광경제를 결합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양평은 지난 50여 년간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 보호를 위해 상수원 규제와 각종 중첩규제를 감내해 온 지역”이라며,“이제는 환경을 지켜온 지역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얻어야 한다. 마사회 이전은 양평의 희생을 미래산업으로 바꾸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평 이전은 단순히 경마장을 옮기는 문제가 아니라, 기존의 경마 중심 이미지를 넘어 가족형 레저·친환경 관광을 아우르는 미래형 말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일”이라며,“‘친환경 렛츠런파크 양평’은 한국마사회에도 새로운 공공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 측에 따르면, 우희종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주민 반대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라며, ‘지역 주민들을 잘 설득해 달라’는 취지의 당부를 전했다.

 

이에 박 후보는 “군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가 걸린 사업인 만큼, 일방적 유치가 아니라 환경·교통·주민편익·지역상생 방안을 충분히 설명하고 군민적 공감대를 넓혀가겠다”고 답했다.

 

박 후보는 특히 “마사회 이전이 양평의 청정 이미지를 훼손하는 개발이 아니라, 친환경농업특구 양평의 브랜드를 높이고 열악한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도록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오전 전진선 양평군수도 한국마사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마사회 양평 이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야가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점을 의미 있게 평가한다”며,“부지와 추진 방식은 충분한 검토와 군민 의견 수렴이 필요하지만, 양평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대원칙에는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정쟁이 아니라 성과가 중요하다. 양평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여야를 떠나 함께 뛰어야 한다”며,“국회와 중앙정부, 경기도를 연결해 마사회 양평 이전을 실현 가능한 정책 의제로 끌어올리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설명 1) 박은미 더불어민주당 양평군수 후보가 15일 한국마사회를 방문해 우희종 회장에게 ‘한국마사회 양평 이전 제안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