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연년생 엄마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부탁드려요.

고탱고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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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 온 가족이 함께 안마의자 매장 바*****에 방문했습니다.상황은 이렇습니다. 
직원: 첫째가 아들이네요. 둘째는 성별이 어떻게 되나요? 쓰니: 둘째도 아들이에요. 직원: 아 불쌍하다. 쓰니: 네? 요즘 그런 말씀하시면 안 되세요. 직원: 왜요?쓰니: 상대방 면전에다가 불쌍하다고 하면 어떤 엄마가 좋아하겠어요?직원: 네 
연년생 아들 둘, 물론 힘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육아의 현실적인 어려움이지, 누군가에게 '불쌍하다'는 평가를 들을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아이들이 힘들게 하더라도 육아에 있어서 항상 즐거움을 찾으며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더 속상한 건, 그 말을 들은 이후로 제 마음이 계속 흔들린다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아이들이 힘들게 해도 육아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나름 행복하게 잘 해오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직원분의 말 한마디가 마음에 오래 남아 아이들을 보다 보면 괜히 울컥하고, 

육아 텐션도 떨어지네요.


도대체 왜 우리 가족을 그렇게 평가했는지? 

거기서 나는 왜 더 화를 내지 못했는지?

왜 나오지 못하고 제품설명을 들었는지? 


기타 등등 꼬리에 꼬리를 물어 생각하며 

소중한 육아 시간을 흔들리고 있는 제 자신이 싫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기억도 못할 사람의 말인데, 왜 이렇게 오래 마음에 남는 걸까요...

이렇게 글을 씀으로써 조금이나마 마음이 정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