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너무 갓생 살아서 연애가 피곤한데내가 이상한 건가… 처음엔 진짜 멋있어 보였음.새벽 5시 기상운동 1시간영어 공부경제 뉴스독서식단 관리이런 거 철저하게 하는 스타일. 자기관리 잘하는 사람 좋아해서 나도 호감 느꼈거든. 근데 사귀고 나니까 숨막힘. 일단 연락 텀이 무조건 “생산성 기준”임. 내가 퇴근하고“오늘 너무 힘들었다 ㅠ” 보내면 보통 사람은“왜 무슨 일 있었어?” 이럴 거 아니야? 근데 얘는“스트레스도 결국 관리 습관의 영역이야.”“수면 패턴부터 잡아봐.” 이럼. 처음엔 좋은 말이라고 생각했는데계속 이러니까 나중엔 위로받는 느낌이 아니라인생 코칭 받는 느낌 남. 그리고 데이트도 편하게 못함. 주말에“오늘은 그냥 누워서 넷플릭스 볼래~” 하면 “그렇게 시간 보내면 일요일 밤에 현타 오지 않아?”“우리 전시 보고 북카페 가서 각자 할 일 하자.” 이럼. 한번은 내가 야식 먹고 싶다 했더니갑자기 영양성분표 검색해서 보여주면서 “행복은 순간인데 몸은 평생 간다.” …아니 나 떡볶이 먹겠다는데 왜 TED 강연 시작함? 제일 정털렸던 건내가 회사 때문에 멘탈 터져서 울었을 때. 진짜 공감 한마디 듣고 싶었거든? 근데 날 안아주면서 하는 말이“이 시기를 성장의 기회로 쓰면 돼.” 그 순간 느꼈음. 이 사람은 인생을 너무 “프로젝트”처럼 사는구나… 나는 그냥 가끔은 게으르고아무 의미 없이 웃고 떠들고 싶은데 남친은 모든 행동에 의미와 발전을 넣으려 함. 심지어 내가 늦잠 자면“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면 안 된다” 이러는데그냥 어제 새벽까지 릴스 본 거예요 오빠… 솔직히 좋은 사람인 건 맞음.성실하고 건강하고 미래 생각도 하고. 근데 연애 상대가 아니라자기계발 유튜브 인간화 버전이랑 사귀는 기분 들어…다들 어떻게 생각해?
남친이 너무 갓생살아서 숨막히는데 내가 이상한거야?
처음엔 진짜 멋있어 보였음.새벽 5시 기상운동 1시간영어 공부경제 뉴스독서식단 관리이런 거 철저하게 하는 스타일.
자기관리 잘하는 사람 좋아해서 나도 호감 느꼈거든.
근데 사귀고 나니까 숨막힘.
일단 연락 텀이 무조건 “생산성 기준”임.
내가 퇴근하고“오늘 너무 힘들었다 ㅠ” 보내면
보통 사람은“왜 무슨 일 있었어?” 이럴 거 아니야?
근데 얘는“스트레스도 결국 관리 습관의 영역이야.”“수면 패턴부터 잡아봐.”
이럼.
처음엔 좋은 말이라고 생각했는데계속 이러니까 나중엔 위로받는 느낌이 아니라인생 코칭 받는 느낌 남.
그리고 데이트도 편하게 못함.
주말에“오늘은 그냥 누워서 넷플릭스 볼래~” 하면
“그렇게 시간 보내면 일요일 밤에 현타 오지 않아?”“우리 전시 보고 북카페 가서 각자 할 일 하자.”
이럼.
한번은 내가 야식 먹고 싶다 했더니갑자기 영양성분표 검색해서 보여주면서
“행복은 순간인데 몸은 평생 간다.”
…아니 나 떡볶이 먹겠다는데 왜 TED 강연 시작함?
제일 정털렸던 건내가 회사 때문에 멘탈 터져서 울었을 때.
진짜 공감 한마디 듣고 싶었거든?
근데 날 안아주면서 하는 말이“이 시기를 성장의 기회로 쓰면 돼.”
그 순간 느꼈음.
이 사람은 인생을 너무 “프로젝트”처럼 사는구나…
나는 그냥 가끔은 게으르고아무 의미 없이 웃고 떠들고 싶은데
남친은 모든 행동에 의미와 발전을 넣으려 함.
심지어 내가 늦잠 자면“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면 안 된다” 이러는데그냥 어제 새벽까지 릴스 본 거예요 오빠…
솔직히 좋은 사람인 건 맞음.성실하고 건강하고 미래 생각도 하고.
근데 연애 상대가 아니라자기계발 유튜브 인간화 버전이랑 사귀는 기분 들어…다들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