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반환했는데도 877만원 청구… 결국 계좌 가압류까지 당했네요

사고또사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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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고 막막해서 글 남깁니다.

저는 2022년 렌탈료 미납 문제로 렌탈사에게 약 877만 원 관련 이행권고결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경제적으로 너무 힘든 상황이라 개인회생까지 진행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렌탈 물품도 전부 반환했습니다.

그리고 개인회생 변제금으로도 해당 채무를 갚아나가고 있었습니다. 이후 사정이 생겨 개인회생이 폐지되면서 신용회복(워크아웃)으로 넘어갔고, 그 과정에서 해당 채권이 누락되었습니다.

그러다 2026년 초 다시 렌탈사 담당자와 연락이 닿아 분납 약정을 맺게 되었는데, 물건은 이미 반환했는데도 금액은 금액대로 그대로 다 청구된 것 같아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당시에는 아이들도 있고 혹시 집에 압류딱지라도 붙을까 무서워서 “원래 이 금액이 맞나 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당시 담당자는 성실히 갚으면 추가 법적 조치는 하지 않겠다고 했고, 저도 정말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부족한 형편 속에서도 소액이라도 계속 입금해왔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담당자가 바뀐 뒤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갑자기 협박성 이야기와 함께 본인들이 요구한 분납 금액에 못 미치면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하더니, 결국 월급통장을 포함한 계좌들을 가압류했습니다.

저는 한 달 벌어서 한 달 살아가는 평범한 월급쟁이입니다.
월급통장까지 막혀버리니 생활 자체가 불가능해졌습니다.

신용회복 중이라 카드 발급도 어렵고, 서민금융 대출이라도 받아 해결해보려고 은행에 갔는데 가압류 때문에 그것조차 어렵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더 답답한 건 협의 자체가 잘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분납도 제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금액을 말씀드리면 안 된다고 하고, 본인들이 요구하는 금액만 가능하다는 식입니다.

저는 과다 청구된 부분이 있다면 제대로 확인받고 싶고, 현재 진행된 가압류에 대해서도 이의제기를 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다시 개인회생까지 알아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품 반환까지 했는데도 이런 위약금과 금액 청구가 맞는 건지 너무 답답합니다.
아무리 여러 곳에 전화하고 알아봐도 이런 문제를 제대로 관여해주는 기관이 없는 것도 현실이네요.

성실히 해결하려고 했던 사람에게 갑자기 전 계좌 가압류까지 하는 게 맞는 건지 정말 너무 막막합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이나 조언 가능하신 분 계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