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침 맞으러 갔다가 한약 안 사면 돌아가란 말 듣고 약을 사오셨습니다..조언 부탁드립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2026.05.19
조회32
안녕하세요.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몰라서.. 여기에 글 올립니다.
저희 할머니께서 뇌경색으로 병원 처방약을 여러 가지 복용 중이십니다. 최근에 침 치료를 받으려고 한의원에 방문하셨는데, 그곳에서 침만 맞아서는 효과가 부족하고 한약을 같이 먹어야 한다는 식으로 안내를 받으셨다고 합니다.
할머니께서 현재 병원 약을 먹고 있는데 같이 먹어도 괜찮은지 여쭤보셨지만, 복용 중인 약을 직접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괜찮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또 한약을 구입하지 않으면 침 치료를 해도 의미가 없으니, 약을 구입하지 않을 거면 그냥 돌아가라는 취지로 말씀하셔서 결국 한약을 조제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중에 성분을 확인해보니, 수은 성분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주사’라는 약재가 포함되어 있었고, 이미 병원에서 복용 중인 약과 작용이 겹칠 수 있어 보이는 약재들도 있었습니다.
걱정되어 병원 측에 문의했더니, 기존 처방약과 병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할 수 있어 복용을 권장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한의원 측에 이 상황을 설명드리고, 저희도 사전에 더 꼼꼼히 확인하지 못한 책임은 있지만 고령의 뇌경색 환자이고 병원 약을 복용 중인 상황에서 복용약 확인 없이 한약이 조제된 부분도 걱정되어 부분 환불이 가능한지 여쭤봤습니다.
하지만 한의원 측에서는 환불은 절대 안 된다고 하셨고, 원래 의사들은 한의사 말 듣지 말라고 한다, 자기가 중풍 전문가이고 할머니 살리는데 돈이 아깝냐, 자기를 믿고 진료하고 절대 사기꾼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끝까지 병원 사람들은 원래 한의사 말을 믿지 않는다거나 약쟁이 취급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더 난감한 상황입니다.
저희가 무조건 전액 환불을 요구하려는 건 아니고, 할머니 건강 문제라 조심스럽게 확인하고 싶었던 건데 이런 식으로 대응을 받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비슷한 일을 겪으신 분 계실까요? 이런 경우 소비자상담센터나 보건소, 대한한의사협회 같은 곳에 문의해보는 게 맞을까요?
할머니가 침 맞으러 갔다가 한약 안 사면 돌아가란 말 듣고 약을 사오셨습니다..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몰라서.. 여기에 글 올립니다.
저희 할머니께서 뇌경색으로 병원 처방약을 여러 가지 복용 중이십니다.
최근에 침 치료를 받으려고 한의원에 방문하셨는데, 그곳에서 침만 맞아서는 효과가 부족하고 한약을 같이 먹어야 한다는 식으로 안내를 받으셨다고 합니다.
할머니께서 현재 병원 약을 먹고 있는데 같이 먹어도 괜찮은지 여쭤보셨지만, 복용 중인 약을 직접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괜찮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또 한약을 구입하지 않으면 침 치료를 해도 의미가 없으니, 약을 구입하지 않을 거면 그냥 돌아가라는 취지로 말씀하셔서 결국 한약을 조제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중에 성분을 확인해보니, 수은 성분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주사’라는 약재가 포함되어 있었고, 이미 병원에서 복용 중인 약과 작용이 겹칠 수 있어 보이는 약재들도 있었습니다.
걱정되어 병원 측에 문의했더니, 기존 처방약과 병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할 수 있어 복용을 권장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한의원 측에 이 상황을 설명드리고, 저희도 사전에 더 꼼꼼히 확인하지 못한 책임은 있지만 고령의 뇌경색 환자이고 병원 약을 복용 중인 상황에서 복용약 확인 없이 한약이 조제된 부분도 걱정되어 부분 환불이 가능한지 여쭤봤습니다.
하지만 한의원 측에서는 환불은 절대 안 된다고 하셨고, 원래 의사들은 한의사 말 듣지 말라고 한다, 자기가 중풍 전문가이고 할머니 살리는데 돈이 아깝냐, 자기를 믿고 진료하고 절대 사기꾼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끝까지 병원 사람들은 원래 한의사 말을 믿지 않는다거나 약쟁이 취급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더 난감한 상황입니다.
저희가 무조건 전액 환불을 요구하려는 건 아니고, 할머니 건강 문제라 조심스럽게 확인하고 싶었던 건데 이런 식으로 대응을 받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비슷한 일을 겪으신 분 계실까요?
이런 경우 소비자상담센터나 보건소, 대한한의사협회 같은 곳에 문의해보는 게 맞을까요?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