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

시댁 일은 다 내가 챙기는데 생색은 남편이

ㅇㅇ2026.05.20
조회1,826
시부모님 생신이며 명절이며 챙기는건 전부 난데
선물 고르고 음식 맞추고 날짜 잡고 전화 돌리고

남편은 그날 차에 같이 타고 가서 부모님 앞에서 환하게 웃기만해

근데 어머님이 "우리 아들이 효자야" 하면 그걸 또 흐뭇하게 받아
아니 효도한 사람 따로 있는데 박수는 왜 본인이 받음??ㅋㅋ

며칠 전엔 어머님 생신상 다 차려놓고 설거지하는데
남편이 거실에서 "엄마 이거 제가 골랐어요" 이러고 있더라
그 선물 내가 점심시간 쪼개서 사다 나른건데

속이 부글부글 끓는데 그 자리에서 말하면 분위기 깨질까봐 또 참았음
참는것도 한두번이지

이쯤 되면 나는 이 집 며느리가 아니라 외주 업체 같어
남편한테 한번 제대로 말을 해야하나..........
아님 시댁 행사를 아예 손 놔버려야 정신을 차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