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들이랑 한집에 사는데 요즘 집안 분위기가 영 그래작년에 몸이 좀 안 좋아져서 다니던 공장을 잠깐 쉬는 중이거든그랬더니 분위기가 슬슬 바뀜예전엔 형 형 하면서 따르더니내가 일을 안 나가니까 말투부터 달라졌어저번에 밥상에서 막내가 그러더라"형은 이제 뭐 할 생각인데"근데 그게 진짜 궁금해서 묻는 말투가 아니야;;그동안 집안 대소사는 다 내가 챙겼어동생들 학교 보낼때도 내가 보탰고명절이며 제사며 다 내 손 거쳤음그땐 다들 당연하게 받더니내가 잠깐 멈추니까 바로 눈치를 줌사람 일이라는게 평생 안 아플수가 없잖아쉬는 동안 좀 보듬어주면 안되나 ㅋ아침에 동생들 출근하는 발소리 들으면 괜히 천장만 봄내 집인데 내가 제일 작아진 기분임쉰 넘어서 동생들 눈치 보고 살게 될 줄은 진짜 몰랐어
쉰다고 동생들이 형한테 한마디씩 함
작년에 몸이 좀 안 좋아져서 다니던 공장을 잠깐 쉬는 중이거든
그랬더니 분위기가 슬슬 바뀜
예전엔 형 형 하면서 따르더니
내가 일을 안 나가니까 말투부터 달라졌어
저번에 밥상에서 막내가 그러더라
"형은 이제 뭐 할 생각인데"
근데 그게 진짜 궁금해서 묻는 말투가 아니야;;
그동안 집안 대소사는 다 내가 챙겼어
동생들 학교 보낼때도 내가 보탰고
명절이며 제사며 다 내 손 거쳤음
그땐 다들 당연하게 받더니
내가 잠깐 멈추니까 바로 눈치를 줌
사람 일이라는게 평생 안 아플수가 없잖아
쉬는 동안 좀 보듬어주면 안되나 ㅋ
아침에 동생들 출근하는 발소리 들으면 괜히 천장만 봄
내 집인데 내가 제일 작아진 기분임
쉰 넘어서 동생들 눈치 보고 살게 될 줄은 진짜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