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어난 일 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이는데 제가 너무 지나치게 생각하는건지 객관적 판단이 필요하여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모바일로 작성하여 보기 불편하신 줄바꿈이나 오타가 있을 수 있는데 미리 양해 부탁드리며, 기사화 되거나 타 sns로 내용 옮기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본론에 앞서 과거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은데 결혼 전부터 저는 아이 생각이 없었고 남편에게 미리 얘길 했어요.
만약 당신이 아이를 꼭 낳겠다는 생각이면 저랑 결혼은 안될 것 같다고.
남편은 괜찮다고 아이 없이 둘이 행복하게 살면 된다고 결혼을 하자고 했고 저는 양가 부모님께도 미리 말씀드리고 결혼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각자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무탈하게 결혼생활이 지속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저 혼자만의 착각이었나봐요.
후에 알게된 내용이지만 남편은 시부모님께 결혼 전 딩크에 대해 말씀드리지 않았고 아무것도 모르시던 시부모님은 남편을 통해 아이 얘길 간혹 하셨던 모양이더라구요.
남편도 사실 결혼을 하기 위해 괜찮은 척 했던거지, 제가 결혼하면 바뀌지 않을까, 아이를 낳지 않을까 혼자 생각을 했었던거구요.
이런저런 문제들로 인해 이혼얘기가 나왔고 갈등의 시기가 있었어요.
서로 못본척 지내는 동안 남편은 회사에서 직원들과 술 먹는 일이 잦아지고 집에 안들어 온 날도 있었고, 그 중 한 여직원과 새벽까지 술자리를 가지고 헤어진 뒤에도 한두시간씩 통화한 것들이 발견되기도 했어요.
남편은 그 직원이 남자친구도 있고 아무사이 아니라며 본인은 떳떳하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계속 신경은 쓰였어요.
이 때 이혼을 안한 제 잘못이 크겠죠..
어찌저찌 갈등이 해결되고 남편은 반년 전에 이직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엊그제는 출장이 있다고 집에 오지 않았고 어제는 회식이 잡혀있다고 미리 얘기했고 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어제 밤 회식 후 귀가한 남편과 대화를 하는데 전화가 걸려오더라구요. 핸드폰이 남편이 앉은 쪽에 있어서 저장된 이름은 제대로 보지 못했고 전화수신화면이 뜨길래 "전화왔다."라고 제가 말했더니 화면을 슥 보더니 안받고 뒤집어 놓더라구요.
보통 같이 있어도 전화를 안받는 일은 거의 없어서 누구냐고 물으니 전회사 그 여자직원이였어요.
밤11시가 다 된 시간인데 전 회사 동성인 직원이 연락와도 좀 그렇지 않나요..? 제가 이시간에 통화할 일이 뭐가 있는지, 그동안도 계속 연락해왔던건지 물으니 업무할 때 모르는게 있어서 가끔 연락이 왔대요.
이거 저만 이해 안가나요? 퇴사한지 한두달이면 뭐 루틴하지 않은 업무에 대해 물어볼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반년이 지났는데 업무 때문에 연락이 온다..? 게다가 밤11시에..?
이해가 안되서 남편한테 다시 전화걸어보라고 하니 싫대요. 왜 전화를 못거냐, 찔리는게 있냐 물으니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래요..ㅎㅎ 그래서 그럼 메세지 주고받은거라도 보여달라고 했어요. 업무때문에 연락한거면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지 않냐? 했더니 그것도 싫대요. 자기를 믿으래요..ㅎㅎ
여러분들 입장에선 아~~ 그래 너 당당한거보니까 깨끗하구나 하고 넘어가실 수 있으실까요?..
그래서 그러면 안되지만 핸드폰을 제가 확인해보려고 뺏으려하니 힘으로 제압을 하더라구요. 덕분에 팔에 상처도 생기고.
아내한테 상처를 내고 힘으로 제압할만큼 숨겨야 하는게 뭘까요..
저러고 나니 출장간 것도 의심이 되고 회식도 의심이 되고.. 모든게 의심이 되기 시작하네요.. 일단 저는 정이 떨어져서 이혼하자고 얘기했고 이혼할 생각은 확고한데 객관적인 입장으로 제가 예민한건 아니죠..? 너무 화가나고 불쾌한데 저런식으로 나오니 오히려 제가 사회생활을 이해 못하는 이상한 사람이 된 기분이에요.
남편의 전 직장동료
안녕하세요
어제 일어난 일 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이는데 제가 너무 지나치게 생각하는건지 객관적 판단이 필요하여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모바일로 작성하여 보기 불편하신 줄바꿈이나 오타가 있을 수 있는데 미리 양해 부탁드리며, 기사화 되거나 타 sns로 내용 옮기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본론에 앞서 과거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은데 결혼 전부터 저는 아이 생각이 없었고 남편에게 미리 얘길 했어요.
만약 당신이 아이를 꼭 낳겠다는 생각이면 저랑 결혼은 안될 것 같다고.
남편은 괜찮다고 아이 없이 둘이 행복하게 살면 된다고 결혼을 하자고 했고 저는 양가 부모님께도 미리 말씀드리고 결혼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각자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무탈하게 결혼생활이 지속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저 혼자만의 착각이었나봐요.
후에 알게된 내용이지만 남편은 시부모님께 결혼 전 딩크에 대해 말씀드리지 않았고 아무것도 모르시던 시부모님은 남편을 통해 아이 얘길 간혹 하셨던 모양이더라구요.
남편도 사실 결혼을 하기 위해 괜찮은 척 했던거지, 제가 결혼하면 바뀌지 않을까, 아이를 낳지 않을까 혼자 생각을 했었던거구요.
이런저런 문제들로 인해 이혼얘기가 나왔고 갈등의 시기가 있었어요.
서로 못본척 지내는 동안 남편은 회사에서 직원들과 술 먹는 일이 잦아지고 집에 안들어 온 날도 있었고, 그 중 한 여직원과 새벽까지 술자리를 가지고 헤어진 뒤에도 한두시간씩 통화한 것들이 발견되기도 했어요.
남편은 그 직원이 남자친구도 있고 아무사이 아니라며 본인은 떳떳하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계속 신경은 쓰였어요.
이 때 이혼을 안한 제 잘못이 크겠죠..
어찌저찌 갈등이 해결되고 남편은 반년 전에 이직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엊그제는 출장이 있다고 집에 오지 않았고 어제는 회식이 잡혀있다고 미리 얘기했고 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어제 밤 회식 후 귀가한 남편과 대화를 하는데 전화가 걸려오더라구요. 핸드폰이 남편이 앉은 쪽에 있어서 저장된 이름은 제대로 보지 못했고 전화수신화면이 뜨길래 "전화왔다."라고 제가 말했더니 화면을 슥 보더니 안받고 뒤집어 놓더라구요.
보통 같이 있어도 전화를 안받는 일은 거의 없어서 누구냐고 물으니 전회사 그 여자직원이였어요.
밤11시가 다 된 시간인데 전 회사 동성인 직원이 연락와도 좀 그렇지 않나요..? 제가 이시간에 통화할 일이 뭐가 있는지, 그동안도 계속 연락해왔던건지 물으니 업무할 때 모르는게 있어서 가끔 연락이 왔대요.
이거 저만 이해 안가나요? 퇴사한지 한두달이면 뭐 루틴하지 않은 업무에 대해 물어볼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반년이 지났는데 업무 때문에 연락이 온다..? 게다가 밤11시에..?
이해가 안되서 남편한테 다시 전화걸어보라고 하니 싫대요. 왜 전화를 못거냐, 찔리는게 있냐 물으니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래요..ㅎㅎ 그래서 그럼 메세지 주고받은거라도 보여달라고 했어요. 업무때문에 연락한거면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지 않냐? 했더니 그것도 싫대요. 자기를 믿으래요..ㅎㅎ
여러분들 입장에선 아~~ 그래 너 당당한거보니까 깨끗하구나 하고 넘어가실 수 있으실까요?..
그래서 그러면 안되지만 핸드폰을 제가 확인해보려고 뺏으려하니 힘으로 제압을 하더라구요. 덕분에 팔에 상처도 생기고.
아내한테 상처를 내고 힘으로 제압할만큼 숨겨야 하는게 뭘까요..
저러고 나니 출장간 것도 의심이 되고 회식도 의심이 되고.. 모든게 의심이 되기 시작하네요.. 일단 저는 정이 떨어져서 이혼하자고 얘기했고 이혼할 생각은 확고한데 객관적인 입장으로 제가 예민한건 아니죠..? 너무 화가나고 불쾌한데 저런식으로 나오니 오히려 제가 사회생활을 이해 못하는 이상한 사람이 된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