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

남편... 제가 예민한건가요?

ㅇㅇ2026.05.26
조회922

남편이랑 1박 2일 여행 가서 모텔에서 쉬고 있었어요. 

저녁 먹고 둘 다 너무 피곤해서 들어오자마자 잠들었고요.


자다가 남편이 갑자기 일어나서 아무 말 없이 방 불을 엄청 밝게 켰고, 저는 그 때문에 잠이 깼어요. 남편은 그대로 불을 켜놓고 바로 화장실 들어갔고요.

저는 다시 자려고 모텔 리모컨으로 방 불은 끄고 화장실 불만 켜줬어요. 

그런데 남편이 화장실에서 나와서 렌즈를 빼려고 하다가 방이 어두웠는지 투덜거리면서
“아 진짜... 조금만 불편하면 못 참아가지고..”
이렇게 짜증내면서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제가 다시 방 불 켜줬고요.

결국 그 시점부터 완전 잠이 깨서 한참 뒤척이다가 잠들었어요...


근데 제 입장에서는 누군가 자고 있는 사람이 있고 본인이 렌즈 빼거나 뭘 할 일이 있어서 불 켜야 하는 사람이 “잠깐 불 좀 켤게” 정도는 말하고 양해를 구해야하지 않나 싶거든요. 


남편말만 들으면 저 잔다고 렌즈 빼려는 남편 이해못하고 불꺼버린 사람이 되더라구요..


이 상황에서 제가 너무 예민한 건지, 아니면 남편 말투나 행동이 배려 없었던 건지 객관적으로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