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

고양이 문제로 남편이랑 맨날싸움

ㅇㅇ2026.05.27
조회3,142
고양이 13살임 결혼전 내가 키워서 데리고 왔고
결혼한지 3년차
처음엔 남편도 예뻐했고 고양이도 남편 좋아했음
그런데 작년에 방광염 걸린후에 여기저기 소변을 보고나서부터 미움이 시작됨
쇼파위 카페트 등등 소변봐서 병원 데려갔는데 검사비에 입원비 시술비 다해서 280정도 나옴 (물론 내가냄)
남편은 그것도 굉장히 탐탁지 않아했었음
그돈이면 어쩌고 하면서 그이후 방광염이 자주 재발해서 총 천만원 정도 들음(모두 내가냄)
냥이 얼굴만 보면 쌩돈 날린거같다고 나를 이해 못하면서 더 미워함

근데 냥이가 또 허피스도 있어서 나이드니 환절기때 재채기를 자주 하는데 콧물 튀긴다면서 냄새난다고 맨날 재채기 할때마다 냥이한테 샹욕을함 (허피스는 치료안됨 일시적으로 좋아질뿐)
나이들었으면 빨리 뒤져라 언제까지 니 똥치우고 니콧물 닦고 다니면서 뒤치닥 거리해야하냐고 (똥스키타고 똥꼬 그루밍을 안함 )똥자국 닦고 다니는것도 지겹다라며 막말함(내가다하는부분)그럴때마다 냥이에 관련된거 아무것도 하지마라 내가 다한다 예뻐하는거 바라지도 않으니 그냥 투명고양이처럼 무시하고 쳐다도 보지 말라고함

그러다 기다리던 아기가옴( 둘다 나이가 있어서 어느정도 포기하고 있었음)

산부인과 가서 아기집확인하고 의사 쌤이 임신하고 조심해야 할것들 말씀해주시는대 의사가 혹시 고양이키우냐고 해서 고양이 키운다고 하니까 고양이 똥은 되도록 남편이 치우라고 톡소플라즈마가 유산을 유발한다고 그렇게 말씀하심! 아오
이말 듣고 집에와서 밥 많이 주지말라고함 똥자주 싼다고
내가 장갑끼고 치우면 되는일이고 집냥이는 해당사항없다고 하니 조심해서 나쁠꺼 없다고 냥이한테 화내고 소리지름 냥이는 남편있을때 캣타워에 올라가서 잘안내려오고 그러다 보니 또 방광염 걸리는 건데 말해도 이제 죽을때 됨거라고 냅두라고 완강함
너거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 아파도 병원 절대 데려가지말고 그돈으로 아기 용품 하나 아기룰 위해 써야한다함

집이 좁아서 아기때문에 좀더 넓은 집으로 이사하기로 했는데 냥이가 없었으면 좋겠다해서 나는 포기못한다 이사 안가고 만다 했더니 그럼 데려가는 대신 베란다에 갇어두고 키울꺼라고함 아기한테 고양이 털 부터 재채기하고다니고 위생상 안좋다고 전용 베란다에 두고 못나오게 한다고함
냥이 볼때마다 죽을꺼면 빨리죽어라 늙은아 너만 보면 지겨워 죽겠다 여기튀긴 콧물봐라 집문열먼 니 똥오줌 냄새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등등 빨리 뒤지라고 악담을 함
그런이야기 들을때 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고 맨날 싸우고 해결 방법이 안생김

베란다에 가둬두고 키워야 해결되는 부분일까?
하루하루 남편이랑 고양이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