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미혼 직장인입니다.요즘 회사 다니면서 진짜 현타 오는 게 있는데제가 꼬인 건지 한번 의견 듣고 싶어요.저희 팀은 총 8명이고그중 5명이 기혼에 아이가 있습니다.원래도 육아 때문에 갑자기 빠지거나반차 쓰는 경우는 있었어요.솔직히 그건 이해했습니다.애 아프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근데 문제는 그 이후부터입니다.어느 순간부터 팀 분위기가 완전히 굳어졌어요.아이 있는 직원들은“애 데리러 가야 해서 먼저 퇴근할게요.”“어린이집 호출 와서 급하게 나가야 해요.”이런 게 거의 당연해졌고,남은 업무는 자연스럽게 미혼 직원들 몫이 되더라고요.처음엔 저도 별말 안 했습니다.근데 이게 반복되니까 점점 현타가 오기 시작했어요.특히 프로젝트 마감 시즌에는 더 심합니다.퇴근 직전에“죄송한데 아이 열나서 병원 가봐야 해요.”하고 나가면남은 사람들이 그 업무까지 처리하는 구조예요.근데 웃긴 건나중에 평가나 성과급은 또 비슷하게 받는다는 겁니다.며칠 전에는 진짜 좀 터질 뻔했습니다.팀장이 회의 중에“다들 서로 배려하면서 가자.”라고 하길래 제가 조심스럽게“특정 사람들에게 업무가 계속 몰리는 건 문제 아닌가요?”라고 했거든요.그랬더니 분위기가 갑자기 싸해졌습니다.한 기혼 직원이 바로“애 키워보면 그런 말 못 한다.”라고 하더라고요.솔직히 그 말 듣는데 기분이 이상했습니다.저는 애 안 키우니까 계속 이해만 해야 하는 건가 싶어서요.근데 또 반대로 생각하면출산율도 낮고,육아 환경 힘든 거 알기 때문에회사에서 어느 정도 배려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실제로 애 키우는 직원들 보면 진짜 정신없이 사는 것도 보이고요.그래서 더 헷갈립니다.문제는 육아 직원들이 아니라그 부담을 특정 사람들에게 계속 넘기는 회사 시스템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근데 이런 얘기 꺼내면 바로“미혼이라 이해 못 한다.”“너도 나중에 결혼해서 애 낳아봐라.”이 분위기가 되니까 말을 못 하겠습니다.요즘은 솔직히결혼 안 했다는 이유로시간 더 쓰고 일 더 하는 느낌까지 들어요.제가 너무 계산적으로 생각하는 걸까요?아니면 미혼 직원들도 충분히 불만 가질 만한 상황일까요?출처 : https://inssider.kr/posts/011001/64152 5
애 없는 직원만 맨날 손해보는 회사 분위기 제가 꼬인 건가요?
30대 미혼 직장인입니다.
요즘 회사 다니면서 진짜 현타 오는 게 있는데
제가 꼬인 건지 한번 의견 듣고 싶어요.
저희 팀은 총 8명이고
그중 5명이 기혼에 아이가 있습니다.
원래도 육아 때문에 갑자기 빠지거나
반차 쓰는 경우는 있었어요.
솔직히 그건 이해했습니다.
애 아프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근데 문제는 그 이후부터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팀 분위기가 완전히 굳어졌어요.
아이 있는 직원들은
“애 데리러 가야 해서 먼저 퇴근할게요.”
“어린이집 호출 와서 급하게 나가야 해요.”
이런 게 거의 당연해졌고,
남은 업무는 자연스럽게 미혼 직원들 몫이 되더라고요.
처음엔 저도 별말 안 했습니다.
근데 이게 반복되니까 점점 현타가 오기 시작했어요.
특히 프로젝트 마감 시즌에는 더 심합니다.
퇴근 직전에
“죄송한데 아이 열나서 병원 가봐야 해요.”
하고 나가면
남은 사람들이 그 업무까지 처리하는 구조예요.
근데 웃긴 건
나중에 평가나 성과급은 또 비슷하게 받는다는 겁니다.
며칠 전에는 진짜 좀 터질 뻔했습니다.
팀장이 회의 중에
“다들 서로 배려하면서 가자.”
라고 하길래 제가 조심스럽게
“특정 사람들에게 업무가 계속 몰리는 건 문제 아닌가요?”
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분위기가 갑자기 싸해졌습니다.
한 기혼 직원이 바로
“애 키워보면 그런 말 못 한다.”
라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그 말 듣는데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저는 애 안 키우니까 계속 이해만 해야 하는 건가 싶어서요.
근데 또 반대로 생각하면
출산율도 낮고,
육아 환경 힘든 거 알기 때문에
회사에서 어느 정도 배려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애 키우는 직원들 보면 진짜 정신없이 사는 것도 보이고요.
그래서 더 헷갈립니다.
문제는 육아 직원들이 아니라
그 부담을 특정 사람들에게 계속 넘기는 회사 시스템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근데 이런 얘기 꺼내면 바로
“미혼이라 이해 못 한다.”
“너도 나중에 결혼해서 애 낳아봐라.”
이 분위기가 되니까 말을 못 하겠습니다.
요즘은 솔직히
결혼 안 했다는 이유로
시간 더 쓰고 일 더 하는 느낌까지 들어요.
제가 너무 계산적으로 생각하는 걸까요?
아니면 미혼 직원들도 충분히 불만 가질 만한 상황일까요?
출처 : https://inssider.kr/posts/011001/64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