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

네가 풀어야 돼

ㅇㅇ2026.05.28
조회947
자꾸 내 마음을 떠봐
얼마만큼 너를 사랑하는지

이래도 좋아? 정말 이래도 내가 좋아?
이렇게 까지 하는데 내가 좋아??

너의 모습이 나한테는 이렇게 느껴지더라
짜증나고 질투도 나고 불안도 한데
널 보면 귀엽고 안쓰럽더라

저 사람 상처가 많구나
여린 만큼 가시를 세우는 구나
그냥 다 받아주고
나는 너의 모든 모습을
좋아한다고 보고싶다고 말해주고 싶었어

나 말 다 했잖아. 솔직했잖아.

근데 마지막에 네가 던진 그 말은..
내가 널 아무리 좋아해도 우리만의 일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면..
그러면 아무리 좋아해도 너한테 갈 수 없더라
내 윤리적 기준이고 너를 존중하는 방법이니까

네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나는 너 좋아. 많이 보고싶고. 또 아직도 기다려.
근데 이제 표현은 못해. 죽어도 못해.

네가 말해줘. 그게 아니라고. 그건 네 잘못이었다고.
불안해서 미안해서 힘들어서 그랬다고 거짓말이라고
그렇게 말해준다면 그러면.. 난 여전히 너야.

우리 놓지 말고 서로를 잡아보면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