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아

ㅇㅇ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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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아, 나 7월에 이사가는 거 사실 이제 마음을 내려놨어
내 뜻대로 할 수 없다는 걸 알았으니까
그래서 어디에 있든 행복을 만들어 살기로 다짐했어
하고싶은 걸 하면서 사는 게 행복이니까

그런데 너라는 사람이 자꾸 떠올라 찾아오게 돼
널 보내주는 일이 너무 힘들고 어려워
왜 자꾸 너가 마음에 밟히고 생각날까?
무언가 열심히 하던 그때의 나와 나무같이 서있던 너
그 사이 피어난 감정이 너무 소중해서일까?

너는 내가 풀어야 하는 숙제라고 말했지만
이거 내가 풀 수 없는 숙제야
너무 어렵고 무거워

우리 이 문제 결국 풀 수 없을 것 같아
우린 대화할 수도 없고 글로 쓰는 게 전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