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

건강염려증 배우자 참고살아야할까요?

o2026.05.30
조회878
연애 때 이렇지않았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매일 대화주제가 "~하지마라 "입니다

예를들어 에어팟 듣지마라 나중에 귀 이명온다
페트병에있는 물/음료를 마시면 환경호르몬때문에 건강에 안좋다 뿐만아니라
업무 중 보이스피싱 신종기법 관련 링크를 수시로 보냅니다.
세안 후 로션을 바를때 세게 바르면 자극이 되어
주근깨가 올라온다
해킹당할까봐 온라인뱅킹조차 일체 쓰지않고
매번 atm가서 입금을 합니다...

두통이 조금만 와도 종합병원가서 CT를 찍고
매일 어디가 아프다 ~뇌경색 전조증상이다~

야채를 꼼꼼히 씻어먹지않으면 암에걸린다..등등


다 틀린말은 아닌데 매사에 대화주제가 저러니
돌아버릴것같네요

부부심리상담도 했는데
배우자가 불안이 높고 기질적으로 예민한 사람이라고합니다..

제가 '매사에 불안에 떨면서 살필요없다 일어날일은 어차피 일어난다'고 하면
삐져서 폰만보고 정적흐르고 분위기 쎄해집니다

저는 불도저스타일에 진취적인 성향인데 매일 뭐뭐하면 ~이렇게된다 소리 귀에서 피나도록 들으니 저까지 불안해지는 것같습니다.. 아이도 덩달아 불안한 성향되어가는 것같네요
대화도 점점 하기 싫어지네요

참고살아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