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하다 ep13. 노래 정말 잘하는 그룹 씨야

Mr깡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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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가요와 요즘 가요의 가장 큰 차이는? 

가사를 알아 듣느냐 못알아 듣느냐 

차이가 아닐까? 


30년 전 가요의 흥행 여부는 

가수, 가창력, 쟝르도 중요했지만 

가사 또한 중요한 흥행 포인트였다. 


애절한 가사는 감성을 자극하고 

신나는 가사는 흥을 돋우곤 했다. 


발라드의 황제 조성모의 “To Heaven”이나 

이소라의 “제발”을 들으며 

애절한 목소리에 감동했고 


 [조성모 아니나요! 뮤직비디오도 한 몫했다. 신민아 데뷔였나 보다]


 [이소라는 얼굴을 찡그리는 특유의 제스쳐가 인상적이었다]


지금은 우리나에서 볼 수 없는 가수 

유승준의 “가위”나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들을 때면 흥을 주체하지 못해 

나이크클럽의 스테이지로 

뛰어 나가곤 했다. 


 [음반판매 1위였던 잘못된 만남! 이젠 CD도 추억 거리다]


이 노래들에 감동하고 흥겨워 했던 

이유는 가사 내용도 한몫을 했다. 


“괜찮은거니 어떻게 지내는거야 

나 없다고 또 울고 그러진 않니~~” 하는 

애절한 발라드 가사와 


“너와 내 친구는 어느새 다정한 연인이 

돼있었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난 울었어~~~” 

댄스 가사를 들으며 열광을 했던 것이다. 


그만큼 가사는 음악을 즐기는 중요한 포인트였다.


최근에 씨야라는 그룹이 15년 만에 재결합 했다. 

남규리, 김영지, 이보람 3명으로 구성된 

이 걸그룹은 댄스가 주를 이루던 2006년 

“여인의 향기”라는 노래로 데뷔를 했는데 

가창력이 남달랐고 무엇보다 

음색과 가사의 콜라보가 

다른 어느 가수의 노래보다 뛰어났었다. 


 [씨야는 무엇보다도 노래를 참 잘했다. 가수는 일단 노래를 잘해야 한다]


가사를 음미하게 하는 

노래를 부른 가수였다. 


그래서 이 걸그룹의 소환이 

특히나 반가웠나 보다. 


랩이 기본 장착되고 

영어와 한글이 뒤섞인 가사 일변도에서 

당연히 고전을 하겠지만 

그들을 추억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줄 것이다. 


과거 슈가맨에서 해체 이후 처음 출연했을 때 

어떤 팬이 흘리던 반가움과 감사함의 

눈물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 팬의 눈물은 꼭꼭 숨겨놨던 

씨야에 대한 그리움의 표현이었다.


베이비복스, HOT, 룰라, 쿨 등 

재결합 또는 재등장하는 

9020 가수들을 응원하고 

활동하던 당시의 추억을 하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