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

난....

돼지2026.06.01
조회1,007
난 소개팅을 해본적이 거의 없어..
재수없게 들릴수도 있는데..
난 어쩔수 없을때
남녀 서로 못만나고 허덕일때.. 소개팅하는거라고 생각했어..


잘몰랐던건데 내 느낌엔 그랬었고
자만추가 당연하다 생각했어..
지금은 나이가 들고 살도 많이 쪄버렸고
아저씨같은데..
학창시절엔 버스타고다니면
꽤 ..내게 번호 물어보는 여자들도 있었고..
빼빼로데이에는 5개이상 받아본적도 있었어..
난 그게 당연했었어..
어렸어서 너무 뭘 몰랐는데
여자들이 잘해주니깐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어..


심지어 스토킹도 당해본적있었어
그땐 우리집이 버스 종점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그 버스 종점에 버스가
많은곳이 밤에는 상당히 어두워서
밤에 혼자다니기 무서운곳이었는데
여학생이 따라온적도 .20대초반의
여자가 따라온적도 있어
길이 600미터가까이 우리집까지 외길인데 거길
따라올때
어린나이에 황당하고
사실 내가 남지인데도 무서운적도 있어..
그게 벌써 10년이 더 훨씬지났지만
그랬었어
한번은 군대 제대하고
그땐 몸이 복근있던시절이라
여름에 옷 날씬하게 입고나녔는데 내가 지나가면
버스종점에서 좀 내려가면 여힉교가 있었는데
거길 안지나고싶어도
지나쳐야되는데
나혼자 지나가는데 나 보고 여학교에서 내가 들릴만큼
환호소리낸적도 있어..



그땐 그게 부담되서
빨리지나쳤어..

이런경험을 누군가에게 얘기 잘안했었어
잘난척하는것같을거구..
얘기해봐야 나만 좋을거 없어서
이런얘기는 거의 해본적이 없어..




지금은 나이가 들고 세월이 흐르고
복근있던 그 시절과 달리
몸도 많이 변했는데..
날 좋아해주는 여자들이 있어..
이걸 감사하게 생각하기도 하다가
사기아닌가
요즘 신천지같은 종교 사이비에서
써먹는 수법같이
혹은 도를 아시나요? 이런비슷한건가
싶을만큼



난 살이 많이 쪘는데 뭐지?
이런생각이 가끔씩 들수밖에 없었어..


근데 그래도 얼굴이 몸이 살찐거에 비해서
살찌는 편이 아니라서
남들30키로 찌면 아무리 훈훈했던사람도
얼굴이 완전 달라지는걸 생각해보면
난 얼굴이 살아남는편이라서..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했었어..


어릴때 학창시절이나 20대에 나도
스토킹을 당해봤어서
내가 남자인데도 ..
스토킹한 여자가 이쁘다해도
얼마나 그게 섬찟한지 내가 알아서
난 스토킹을 해본다는 생각을 한적이 없어
하면 못할짓이라고만 생각했었어
그게 자연스러울만큼 그경험들이
별로 안좋았어..



근데..
있지 괴짜야
내가 조금 후회되는건 너무
무디게 산게 후회돼
되면 되는대로 허허실실산게
너무 오랫동안 그리살았어..
그러던와중에 네게 관심이 생겼지만
널 꼬실려고 생각을 못했었어..
네게 약해지는 내가..매력이 덜할걸 아는데도
너를 떠날수가 없던것처럼
널 웃게하고 떠날려했던것처럼
널 꼬실생각을 못했어..



있지..
만일 그냥 널 대할때 긴장하지말고
원래 그대로 널 대하고..
꼬실생각을 했다면 어땠을까
살도 빼고 ..이것저것 다해보고
널 꼬시기위해 노력했으면 어땠을까..



그럼 나도 달라졌을까..
너도 내게 더 편하게 다가왔을까..
그냥..
과거가 자꾸 아쉬워서..
그냥...
뭔지 모르겠지만
자꾸 세월이 아쉬워서 적었어..


자꾸 뭔가..
아쉽네..
자꾸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