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

너에게 나는

ㅇㅇ2026.06.01
조회1,384

어떤 존재가 되어가고 있는지

요즘 네 마음은 어떤지
궁금할 때가 있어

평온해 보이던 네 일상이

흔들리는 것은 아닌지
때로는 불안함을 느끼는 건 아닌지

어쩌면 네가 바라지 않는 상황들에
당황스러운 것은 아닐지

실은 내가 그랬던 것 같기도 해

애써 봉인해 둔 감정들을 마주하게 되어
당혹스러움을 느끼기도 한 것 같아

다만 지금의 나는

지금의 네가

더 깊이 자신을 마주하고
이해하는 중이라고 믿어

아주 진중하게
변화를 감당해 내는 중이라고 믿어

내 얕은 욕심은

그저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봐주기를 바라지만

내 깊은 마음은

너에게는
평온하던 일상을 누리는 시간이
필요한 건 아닐까 고민하곤 해

네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으면 해

서두를 필요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