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

ㅇㅇ2026.06.01
조회50
안녕하세요. 29살 직장인입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년전 본가를 떠나와서 아무 연고 없는 타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4년 10월부터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정신과를 다니고 있고 약도 먹고 있습니다. 병원다니고 약을 먹으면서 그나마 죽고싶다는 생각은 많이 줄었습니다. 악 쓰면서 우는 횟수도 많이 줄어들었구요.
그런데 아직 완전히 괜찮아진건 아니여서 그런지 작은 일에도 우울해지고 울고 무기력해집니다.

특히 남자친구한테 많이 의지하고 우울함을 표출하게 됩니다. 분명 남친이 잘 못 한게 아닌데도 서운하고 조그마한 일에도 울게 됩니다. 그래서 남친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더이상 저 때문에 남친도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이 관계를 끊어내는게 너무 힘듭니다. 정말 내 곁에 아무도 없는 느낌이라 두렵고 무섭습니다.
우울증이 빨리 괜찮아지기만을 바라고 있는데 우울증 완치가 될 수 있을까요? 또 제 직업이 특수교사인데 이 상태로 아이들을 계속 보는게 맞나 싶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해코지를 하거나 학대를 한 적은 결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