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내리려는데 옆사람이 끝까지 안 비켜주네요

제이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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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있었던 일인데 제가 예민한 건지 봐주세요.

오늘 버스를 탔는데 백팩이랑 에코백까지 들고 있어서 짐이 꽤 많았어요.

두 자리 좌석이 비어 있어서 앉았는데, 나중에 다른 사람이 타기 편하라고 제가 창가 쪽으로 들어가 앉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여자분이 제 옆자리(통로 쪽)에 앉았고요.

제가 내릴 정류장에 도착해서 일어나 가방도 챙기고 내릴 준비를 했습니다. 버스도 이미 정류장에 섰고요.

그런데 옆에 앉은 분이 제가 내리려는 걸 분명히 볼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전혀 움직이지 않더라고요. 저는 그분을 쳐다보기도 했고, 이미 일어나서 짐까지 다 챙긴 상태였습니다.

보통은 잠깐 일어나주거나, 최소한 다리를 빼주지 않나요?

결국 저는 무거운 짐들을 들고 그분과 좌석 사이의 좁은 틈을 비집고 나와서 내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방이 그분 무릎에 닿고 불편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궁금한 건,

1. 이런 상황에서 옆 사람이 안 비켜주는 게 보통인가요?
2. 제가 그냥 비집고 나온 게 잘못한 건가요?
3. 앞으로는 그냥 통로 쪽에 앉고 창가 자리를 비워두는 게 나을까요?

제가 예민한 건지, 여러분 생각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