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건물 이상한 여자

wow7772026.06.02
조회39
결혼하면서 신랑이 살던 동네와서
애기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저희는 작은 빌라에 살고 있고 몇세대 없는데
처음에 당황스러웠던게 요즘처럼 삭막한 시대에
건물사람들이 너무 살가워서 친하게 지내는 집도 몇군데 생겼어요.
같은 건물에 사는 사람 중에 저희 부부보다 10살정도 많은 부부가 있는데저희보다 결혼도 늦게 하고 애도 늦게 낳아서 애기가 지금은 돌이 막 지났어요
임신했을때부터 본인은 아기 용품에 큰돈 쓸 생각없다고 하길래
이것저것 챙겨드릴까요? 했더니 챙겨달라하더니
막상 물건 줄려고 하니깐 집에 자리가 없네 어쩌네 하길래
그냥 받기 싫은거구나 하고 말았어요.
처음에는 별 생각 없었는데 생각해보니깐
저희는 애를 키우고 있었고 그 집은 애가 없었을때
그집 여자가 저희 신랑이랑 주차장에서 마주치면 저를 소개시켜달라고
몇번 얘기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신랑은 그냥 듣고서 저를 따로 소개시켜주거나 하는 액션은 취하지 않았어요.(저희 신랑이 먼저 살고 있던 빌라에 제가 결혼하면서 같이 살게 된거였는데
그전에 지켜보면서 그 여자가 별로라 생각해서 저한테 소개해주는 액션을 하지 않은거였어요)
그러다가 애기 어린이집 등원하고 오는 길에 그 여자를 만났는데
저한테 이런저런 말을 걸길래 번호를 주고 받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둘이서 밥먹으면서 커피 한잔 하게됐어요.처음에 만났을때는 같은 동네사니깐 낮에 커피한잔 하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시간이 지난 후 그 여자가 이상한 점이 보이더라구요.본인이 나이가 많다고 대접받을려고 하는게 자꾸 느껴졌어요.사실 나이가 본인이 10살이 더 많다고 해도
고작 한번 밥 먹었는데 저한테 지나다니면서 야야 할떄부터 별로라고 생각했어요.
한번 밥을 먹고 4,5개월 지났을때인가
저희 세식구가 산책가는데 만낫는데 가족끼리 밥같이 먹자고 하길래
신랑이랑 얘기하고서 저희가 시간 되는 날 얘기하면서 
그 부부 시간은 어떤지 물어봤더니
본인 신랑은 시간 맞추기가 어렵고 그 여자랑 저랑 저희 신랑이랑 저희 애기랑
넷이 보자고 얘기했어요.그 얘기를 신랑한테 했더니 굳이 그렇게 넷이 봐야되냐고
그냥 그 여자랑 저랑 둘이 밥먹는게 나을꺼 같다고 했어요.
이떄부터였던것 같애요.
보통 약속을 잡으면 한쪽에서 밥 언제 먹자고 얘기하면
밥 먹을 생각이 있으면 연락해서 날짜를 맞춰야되는데
본인이 먼저 밥 먹자하고서
날은 제가 물어보면 날짜 화목이  괜찮은데
일정보고 연락준다하고서 그 날짜에 연락안주고
시간이 지나서 자기가 까먹었다면서 그 담주에 먹자고 하더니
제가 또 날짜를 물어보면 또 화수가 괜찮은데 
일정보고 연락준다하고서 그 날짜에 연락안주길래 
건물에서 왔다갔다하다가 만나서 물어봤더니
하는 말이 그 날짜에 제가 연락을 했어야 됐다고 하더라구요.
저 얘기를 듣는순간 그동안 약간 쎄하다 했던게 역시나 맞았구나 싶었고
가깝게 지내기 싫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만나자고 매달려서 만나고 싶은 사람도 아니였고
같은 건물에 사니깐 왔다갔다 하면서 인사만 하고 지내자 싶었어요.
그러다가 그 여자가 임신을 하게 됐고 또 밥먹자고 얘기하더니
임신 8개월차인가 연락오더니 본인이 가고 싶은 식당이 있었는지
장소를 집어서 얘기했고 그 담주에 밥을 같이 먹게 되었어요.카페가서도 계속 야야 거리는데...
제가 애기 낳아서 애기 엄마들 어리다고 야야하실꺼에여?
호칭은 조심해주세요 했더니 기분나쁜티를 팍팍 내더라구요.

그러고서 본인 막달이 됐을때 연락이 또 오더니
밥한번 먹자고 말은 시작하더니 산후조리원 어디 갔었냐
얼마냐 이런걸 물어보더라구여^^
밥은 형식으로 하는 말이고 본인 필요한것만
물어보고 끝이였어요.

같은 건물 사니깐 그냥 별별 사람 다 있으니깐 신경쓰지말고
앞으로 밥 안먹고 데면데면하게 지내면 되니까 싶었어요!
애기 낳구서 산후도우미 기간이 끝나자마자 또 연락이 와서
저희 애기 다니는 어린이집 전화번호를 물어보길래 알려줬어요.역시나 본인 필요할떄만 연락하는구나 싶었어요.
그 이후에 왔다갔다 하면서 마주쳤는데 되게 기분나쁜티를
내면서 인사를 하더라구요. (아니 기분 나빠도 내가 먼저 나빠야 되는건 아닌가 싶었어요)그러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인사를 해도 안받길래  저도 인사 안했어요.
몇개월 후에 1층 공동현관에서 그 여자는 애기 안고 들어올려고 하고 있었고
저는 쓰레기 들고 나가고 있었는데 쨰려보는거에요.
사실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그 집 여자 자고 있는 애기가 신경쓰여서그냥 지나쳤어요.
어후..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 유명한 명언이 생각났어요.
어차피 저희는 내년초에 이사계획이 있으니 그냥 무시하자 싶었어요.
그날 신랑이 퇴근 후에 공동현관에서 그 여자가 그랬다고 얘기했더니 사실은 신랑도 결혼전에
그 여자가 같이 하자고 제안한게 있었는데 본인은 그걸 같이 안한다고 했더니
그때부터 인사안하고 툴툴거렸다고 하면서..
원래 나이값 못하고 본인이 원하는대로 안되거나 하면 속이 좁게 행동한다고어차피 우리는 이사갈꺼니깐 신경쓰지말자고 했어요.
저 여자가 절 쨰려보고서는 3개월이 지났을까..
저희 신랑이 주차장에서 저 여자를 오랜만에 마주쳐서
그 저한테 쨰려보고 했던거랑 까먹고서 인사를 먼저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니 왜 굳이 먼저 하냐고..
사실 쫌 유치하긴 하지만 와이프 째려본 여자한테 먼저 인사하는게 맞는건가 싶었어요.
저도 애기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어린이집 엄마들 중에서
당연히 저랑 결이 안맞는 엄마들도 있고 그런 엄마들이랑은
적당히 지내고 있었고 그러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같이 애기 키우면서 먼저 쨰려보고 툴툴 거리는 저 아줌마는 왜그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