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아들이 보는눈이 너무 없음

ㅇㅇ2026.06.02
조회72
33살 남자고, 제과점 근무중임.
사장님, 팀장님, 그리고 나랑 나보다 2살어린 동생이
제과실 근무

사장님은 제과실 근무 하면서 저녁에는 홀까지 보심

사장님 포함 제과실 직원들 새벽에 4시에 출근 해서
거의 오후 2시 까지 일함. 사장님은 퇴근 해서 낮잠좀
자다가 6시에 다시 나와서 홀근무 10시까지 하더라

퇴근 하다가 교통사고 쎄게 당하셔서
도저히 일할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사장 아들이
사장대신 옴

제과 제빵 아예 배워본적은 없고, 기본 자체도 모름
제과실에서 일은 안하고, 그냥 사람 한명더 구했음
과장님 이라고 소개 하면서 사장님 대신 이라고
하면서 말 잘 들으라고 하더라

근데 내가 봤을때 과장님 짬이 너무 없어 보이더라
20년 경력 이라고 하는데 내가 봤을때 그 경력으로
안보임...

과장님 들어 오고 일주일 만에 팀장님은 나가셨음
아마도 사장아들이 급여 많이 받아 가는 과장, 팀장
둘다 두는 바에 과장 한명 둔다고 나가라고 한듯

내가 뭘하고 있는데 자꾸만 태클 걸음
그거 아니라면서 욕하더라 오히려 과장님이
말하는게 틀린 방법 인지라 이렇게 하는게 좀더
낫다고 그냥 제가 하던 방법 대로 할게요 라고 하니깤

사장님 아들 불려내서는 사장님 아들
앞에서 욕하고 화내더라

사장아들은 앞뒤 따지지도 않고선
나한테 화냄... 내가 이야기 하니깐 핑계 변명 되지
마라 이러더라


다음날 과장이 하라는대로 하니깐
역시나 상품성이 떨어지고 판매 할수 없는 물건이
나옴

또 과장은 내탓하면서 욕하고 사장아들도 제과실
와선 나한테 욕하더라

퇴근 전에 사장 아들에게 대화좀 나누자 하고서
허심탄회 하게 이야기 나누니깐 변명하지 마라
그럼 과장님은 경력 대단 한 사람이다 너랑 비교가
될거 같냐 너가 잘못해놓고 왜 변명만 하냐 이러더라

사장님이 저에 대해서 뭐라고 말하던가요?
사장님 저한테는 일 잘한다고 너처럼 일잘하고
책임감 있는 얘가 같이 근무 하니깐 든든하다고
좀 오랫동안 같이 일했음 좋겠다 했었다

사장님 안목 틀렸다는 소리 하시는거네요
그리고 저 고등학교 진학 안하고 바로 업장에서
15살 부터 일 시작해서 지금 경력이 17년 이예요
과장님도 20몇년 됐다는거 리스펙 하게 생각 했는데
겪어보니 20몇년이 맞나 의구심 들었구요
막내가 5년 경력으로 알고 있는데 막내가 더 잘하는거
같은데요 라고 하니깐

화만 내면서 내일 부터 나오지 마라 더라
그래서 그날 부터 안나갔음.

이게 반년전 이야기



청년 창업 지원해주는 사업 통해서
제과점 오픈해서 지금은 제과점 운영중임


원래 일하던 제과점이 원래 사장이 차려서
35년 가까이 됐던곳인데 퇴사후 영수증 리뷰 보니깐
여기 맛 바꼈는데 맛이 없어요 애들 장난처럼
빵만든거 마냥 구리게 생겼어요 다시 안갈려고요
괜희 빵샀다가 돈날렸어요
같은 부정적인 리뷰가 많이 달려더라구요

엊그제는 오래만에 사장님께 전화 왔네요
사장님이 아들에게 너 나갔다는 소리 들었었는데
정신도 없고 경향도없어서 이제서야 전화 한다고
하셨더라구요

사장님도 잘지내시죠? 라고 하니깐
나야 똑같지 라면서 지금 가게 상황이 많이 좋지
않다 라고 하시면서 너가 돌아왔음 좋겠다라고 하심

근데 무엇보다 쫒겨 났던거라 꺼려지기도 하고
그리고 제가 창업 해서 일하고 있어가지고요
더 어려울거 같아요... 경력 20몇년 됐던 과장님
일 잘하고 있지 않나요 라고 물으니깐

화내는 톤으로 무슨 그런 거지 같은놈이 와가지고는
가게 다 쑤셔놓고 일 잘하는 사람들 다 쫒아낸건지
화 난다고 하면서... 팀장님 하고 나 나간거 너무
짜증 나고 화난다고 하시더라구요

내 아들이지만 보는 눈이 없다.. 상처 받은거 많을텐데
미안하다 나중에 몸 괜찮아지면 너네 가게 놀려가마
하고 연락 끊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