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넘은지 한참인데 언제까지 이래야 할까?

주식중독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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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느슨하게 살아온던 삶에 큰 충격인 일을 당해서 정신적으로 힘들었습니다.인간에게 배신을 당하는 게 젊을 때 몇 번 있었지만 나이가 꽤 들어서보니 왜 사는 거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그래서인지 지난 가을부터 인생 뭐있나 하는 생각에 전세금 빼고 5억정도  투자 시작했어요. 다 잃어도 괜챦다는 생각으로 안정적 기업 위주지만 분산투자 없이 과감하게 진행했습니다.외곽에서 렌트로 거주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몇 종목이 속을 썩이더니 연초에는 수익 2배 넘었어요. 그래서 대출받고 빌려서 투자금을 늘렸는데 이것도 운이 좋았는지 지금은 지금은 모두 좋은 결과입니다.중간에 수익률이 낮아서 삼전닉스 대신 다른 종목 교체했던 게 좋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 10시간 이상을 투여하고 있지만 아직도 시간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금액이 많아지니 더욱 집중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회사는 몇개월째 다니는 둥 마는둥 하는 상태에요. (안 짤리는게 신기하죠)1억 넘는 연봉을 받지만 1개월 자산 평균 수익율이 1억을 넘는 상황이고20년 넘게 다닌 회사라 더 성장하긴 힘들어 보이기도 하고 해서6개월만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몸이 많이 나빠진단 걸 느끼지만 한번 시작한 게 멈추기 힘드네요.
종합하면 투자금 입력된 것 대비해서 3배가 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신경써야하고 분석해야 하고(좀 깊게 공부하고 분석합니다)전공 및 회사생활 주된 분야가  반도체, IT 분야를 같이 해서 그런 분야 중심으로 보고 있습니다만,몸이 힘들고 외로운 싸움이 정신적으로도  힘드네요.
이제 파이어족도 가능하고 조그만 사업을 해도 되지만 이런 생활과 금융투자를 언제까지 계속해야 할지 고민되네요. 부동산 같은건 이미 수익형 있는데, 별로 좋은 결과가 없어서 그런 쪽으로는 못할 것 같고요.그리고 제 생각엔 뭔가 하기에 돈이 모자라는 것도 같습니다. 그냥 남은 인생 쓰며 살기엔 몰라도 뭔가 시도해 보기엔 100억은 넘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너무 욕심일까요?
끝까지 가보는게 좋을지 아니면 적당히 분수를 알고 위험한 투자를 줄이는게 맞을지 모르겠네요.정확히 순자산이 얼마나 되어야 자신이 바라보는 자신에 대해 만족이 되는지,적당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몇 백억 넘어도 삶은 여전히 똑같을 것 같기도 하고요.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