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2년넘게 함께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사귄지 얼마안돼 서로에게 너무 반해 동거도 오래했었구요 사귀는 2년 넘은시간동안 떨어져있는 시간이라곤 거의 없을정도로 함께했었어요 심지어 일하는 곳도 같아서 떨어질 일이 아예없었죠 그러다 제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지방에 내려가게 됐었고 그때부터 우리의 사이는 약간씩 어긋났습니다 매일붙어있을땐 좋아서 어쩔줄 모르다가 막상 떨어지게 되니 저도 모르게 다른데에 눈을 팔게되고 그러면서 연락도 뜸해지고.. 그러다 지방에서 알게된 친구와 친해지면서 바람아닌 바람을 피게되었지만 그것도 잠시 남자친구가 그리워 다 때려치고 올라왔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빈털털이의 저를, 또 다른 사람과 잠깐의 바람을 폈던 저를 아무렇지않게 받아주는 남자친구가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론 미안했죠. 정말 절 사랑하는구나 하고.. 그렇게 또 빈털털이로 새롭게 시작하려니 세상은 참 험하더군요. 가족들과 떨어져 산지도 꽤 된지라 남자친구가 아님 의존할 곳도 없었구요. 그렇게 잠깐의 바람을 끝으로 다시금 남자친구와 잘 지내다가 직장에 둘다 비슷한 시기에 잘리게 되었고, 경제난에 허덕이다 힘들게 제가 다시 일자리를 구했어요. 제가 거의 먹여살리다시피 했지만 그건 힘든것도 아니였죠 제가 그동안 도움받은게 많으니.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어느순간부터 무능력해보이는 남자친구에게 싫증이 조금 났습니다. 저도 무능력한건 마찬가지지만.. 그렇게 저는 또 두번째 바람을 피게되었습니다. 말도없이 떠나버렸죠.. 헤어지자 말도 하지않고.. 몇날며칠을 제가살던 곳앞에서 기다리는 남자친구를 알면서도 전 매정하게 또 지방으로 내려가버렸습니다. 일은 거기서 시작됏죠. 그놈의 정이 뭔지.. 지방에서 일하던 사람과 어느순간에 또다시 사랑이 시작되어버렸습니다. 남자친구도 처음엔 받아들이지 못하다 제가 그렇게 떠난걸 보고 체념을 하고, 그렇게 저와 남자친구는 헤어졌죠. 새로 만난 사람과 몇달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제가 정말 나쁜년인게 새로운 사람과 만나면서도 마음속에선 전 남자친구가 항상떠오르더군요. 차인 사람은 이유도 몰라서 금방 미련을 떨친다지만 찬 사람은 미련이 생긴다는것처럼 말예요. 그렇게 며칠을 지내다보니 새남자에게도 싫증이 생기는 제자신이 참 우습더군요. 그 남자와는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전 남자친구가 생각나서 어쩔수없다고요. 그렇게 또 다시 올라왔습니다. 역시 빈털털이가 되어버린.. 생각해보니 새남자가 제 등골을 뽑아먹는 꽃뱀아닌꽃뱀이였던거죠. 당할데로 당하고 의지할곳은 역시 전 남자친구..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아무렇지않게 다시 올라오라고 하더군요. 또 그렇게 무작정 올라갔습니다. 다시 사귀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요. 제가 잘못한게 너무 많으니. 그래서 친한 오빠동생사이로 지내면서 일자리를 알아봐주길 원했구요 또 본의아니게 같은곳에서 일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다시 예전사이가 되어버리더군요 근데 일은 그때부터였습니다. 생리를 안한지 어언 2개월이 넘어가더군요. 배도 불러오는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한 결과 두줄.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더군요. 전 남자친구와 동거했을때 정말 조심히 피임하면서 생활했는데 그러다 덜컥 애기가 생겨 경제난에 허덕이던 저희는 아이를 하늘로 보낸적이 있었습니다. 그생각을 하니 미치겠더라구요. 차라리 전 남자친구의 아이였다면 조금 더 나았을텐데. 그렇게 제가 헤어지자고 돌아선 지방 꽃뱀남자의 아이를 임신한거였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임신인거 같다고... 조금만 더 일해서 돈을 모으면 그때 수술을 하기로 했고, 그렇게 며칠이 지나 가게가 갑작스럽게 문을닫아 월급한푼 못받고 길거리에 나앉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전에 벌어두엇던 돈은 저와 헤어진 후로 술로만 살아 모아둔 돈한푼 없었구요 당장 중절수술할 돈은 없고, 배는 불러오고.. 그렇게 일자리도 못구하고 방세도 밀려가며 5개월 6개월 7개월이 흘렀습니다. 배는 남산만해지고... 하다못해 대출이라도 받아 수술을 할까 하는 마음으로 병원에 전화했더니 6개월이상은 부르는게 값이더군요. 무려 300만원을 부르더라구요. 일자리를 못구해 방세도 밀리는데 저희에게 300만원이란 돈은... 그 충격에 저는 몸저누었습니다. 차라리 자연유산이라도 되라는 심정으로 배도 때려보고 매일밤 남자친구 몰래 밖에나가서 울고, 하늘에게 기도도 했습니다. 제발 이게꿈이길.. 그렇게 또 시간은 흘렀고.. 그러던 어느날 배가 너무 아파 병원에 갔더니 간지 10분만에 아이를낳았습니다. 남자친구가 자기 엄마한테 연락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남자친구에게 피해주고싶지않아 연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아이를 낳고 입양을 보낼 생각으로 미혼모센터와 상담도 했거든요.. 수술실에 들어가는 그때까지 연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아이를 낳고 회복실로 돌아오니 어머님이 울고계셨습니다. 그동안 숨기느라 고생했고 또 아이낳느라 고생했다면서.. 더이상 빼도박도 못할 상황까지 이르게됐구요.. 어머님께 사실데로 말씀드리자니 병색도 안좋으신 어머님 쓰러지실까봐 말도 못하고 그렇게 퇴원하는 그날까지 울었습니다.. 아이를 안아보지도 못했구요... 퇴원하고 집에 돌아와 남자친구가 그러더군요. 출생신고부터 해야하니까 혼인신고 하자고.. 눈물이 멈추지를 않아 한달을 울었습니다. 자신의 아이가 아닌 다른남자의 아이를 낳은 제게 그렇게까지 따듯하게 해주는 남자친구가 너무 고맙고도 한편으론 이렇게 못된 여자 만나 고생하는 남자친구에게 미안해서요.. 시청에 가서 혼인신고 하고 출생신고 하면서도 울었습니다. 어떻게 제힘으론 할수잇는 일이 없더군요... 산후조리원에 간다는 말도 안했습니다. 그렇게 폐끼치고 싶지않아서.. 혼자서 미역국끓여먹고 모유먹이고.. 없는 살림에 어머님께서는 준비못했다며 이것저것 챙겨오시는거 보니까 정말 제가 죽어야 마땅할거같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이는 다음달에 100일이 됩니다. 매일밤을 웁니다. 미안해서 너무너무 미안해서.. 한달에 돈백만원 받는돈으로 분유값기저귀값 월세 어머님집에 보태드리는 돈까지하면 자신에게 남는돈은 달랑 만원짜리 몇장인데 군말않고 일하는 남자친구 얼굴을 볼때면 차마 맨정신으로 볼수없을정도입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어떻게 하냐고 묻는 자체가 이상하네요.. 이미 다 저질러진 일인데... 앞으로 아이는 커갈거고, 저와 남자친구는 법적으로 증명된 부부사이.. 하지만 아이는 다른사람의 아이... 그 아이를 아무렇지않게 받아들이고 사랑해주는 남자.. 답답합니다. 아무에게도 말을 할수없어서요... 모질게 욕하셔도 좋아요.. 그저 답답한 마음 풀고싶어 몇자적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이 빚을,, 이 죄를 갚을 수 있을까요.... 정말 죽고싶을 정도로 슬픕니다.... 하루라도 웃으면서 지난적이 없네요.... 벌써부터 옹알이 시작하는 아이를 보자니 미안하고... 죽고싶습니다....
다른남자의 아이를 낳은 저..
저에겐 2년넘게 함께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사귄지 얼마안돼 서로에게 너무 반해 동거도 오래했었구요
사귀는 2년 넘은시간동안 떨어져있는 시간이라곤 거의 없을정도로 함께했었어요
심지어 일하는 곳도 같아서 떨어질 일이 아예없었죠
그러다 제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지방에 내려가게 됐었고
그때부터 우리의 사이는 약간씩 어긋났습니다
매일붙어있을땐 좋아서 어쩔줄 모르다가 막상 떨어지게 되니 저도 모르게 다른데에 눈을 팔게되고 그러면서 연락도 뜸해지고.. 그러다 지방에서 알게된 친구와 친해지면서 바람아닌 바람을 피게되었지만 그것도 잠시 남자친구가 그리워 다 때려치고 올라왔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빈털털이의 저를, 또 다른 사람과 잠깐의 바람을 폈던 저를 아무렇지않게 받아주는 남자친구가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론 미안했죠.
정말 절 사랑하는구나 하고..
그렇게 또 빈털털이로 새롭게 시작하려니 세상은 참 험하더군요.
가족들과 떨어져 산지도 꽤 된지라 남자친구가 아님 의존할 곳도 없었구요.
그렇게 잠깐의 바람을 끝으로 다시금 남자친구와 잘 지내다가
직장에 둘다 비슷한 시기에 잘리게 되었고, 경제난에 허덕이다 힘들게 제가 다시 일자리를 구했어요. 제가 거의 먹여살리다시피 했지만 그건 힘든것도 아니였죠
제가 그동안 도움받은게 많으니.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어느순간부터 무능력해보이는 남자친구에게 싫증이 조금 났습니다.
저도 무능력한건 마찬가지지만.. 그렇게 저는 또 두번째 바람을 피게되었습니다.
말도없이 떠나버렸죠.. 헤어지자 말도 하지않고.. 몇날며칠을 제가살던 곳앞에서 기다리는 남자친구를 알면서도 전 매정하게 또 지방으로 내려가버렸습니다.
일은 거기서 시작됏죠. 그놈의 정이 뭔지.. 지방에서 일하던 사람과 어느순간에 또다시 사랑이 시작되어버렸습니다. 남자친구도 처음엔 받아들이지 못하다 제가 그렇게 떠난걸 보고 체념을 하고, 그렇게 저와 남자친구는 헤어졌죠.
새로 만난 사람과 몇달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제가 정말 나쁜년인게 새로운 사람과 만나면서도 마음속에선 전 남자친구가 항상떠오르더군요. 차인 사람은 이유도 몰라서 금방 미련을 떨친다지만 찬 사람은 미련이 생긴다는것처럼 말예요.
그렇게 며칠을 지내다보니 새남자에게도 싫증이 생기는 제자신이 참 우습더군요.
그 남자와는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전 남자친구가 생각나서 어쩔수없다고요.
그렇게 또 다시 올라왔습니다. 역시 빈털털이가 되어버린..
생각해보니 새남자가 제 등골을 뽑아먹는 꽃뱀아닌꽃뱀이였던거죠.
당할데로 당하고 의지할곳은 역시 전 남자친구..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아무렇지않게 다시 올라오라고 하더군요.
또 그렇게 무작정 올라갔습니다.
다시 사귀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요. 제가 잘못한게 너무 많으니.
그래서 친한 오빠동생사이로 지내면서 일자리를 알아봐주길 원했구요
또 본의아니게 같은곳에서 일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다시 예전사이가 되어버리더군요
근데 일은 그때부터였습니다.
생리를 안한지 어언 2개월이 넘어가더군요.
배도 불러오는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한 결과 두줄.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더군요.
전 남자친구와 동거했을때 정말 조심히 피임하면서 생활했는데 그러다 덜컥 애기가 생겨 경제난에 허덕이던 저희는 아이를 하늘로 보낸적이 있었습니다.
그생각을 하니 미치겠더라구요. 차라리 전 남자친구의 아이였다면 조금 더 나았을텐데.
그렇게 제가 헤어지자고 돌아선 지방 꽃뱀남자의 아이를 임신한거였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임신인거 같다고...
조금만 더 일해서 돈을 모으면 그때 수술을 하기로 했고, 그렇게 며칠이 지나
가게가 갑작스럽게 문을닫아 월급한푼 못받고 길거리에 나앉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전에 벌어두엇던 돈은 저와 헤어진 후로 술로만 살아 모아둔 돈한푼 없었구요
당장 중절수술할 돈은 없고, 배는 불러오고..
그렇게 일자리도 못구하고 방세도 밀려가며 5개월 6개월 7개월이 흘렀습니다.
배는 남산만해지고...
하다못해 대출이라도 받아 수술을 할까 하는 마음으로 병원에 전화했더니
6개월이상은 부르는게 값이더군요. 무려 300만원을 부르더라구요.
일자리를 못구해 방세도 밀리는데 저희에게 300만원이란 돈은...
그 충격에 저는 몸저누었습니다.
차라리 자연유산이라도 되라는 심정으로 배도 때려보고
매일밤 남자친구 몰래 밖에나가서 울고, 하늘에게 기도도 했습니다.
제발 이게꿈이길.. 그렇게 또 시간은 흘렀고..
그러던 어느날 배가 너무 아파 병원에 갔더니 간지 10분만에 아이를낳았습니다.
남자친구가 자기 엄마한테 연락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남자친구에게 피해주고싶지않아 연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아이를 낳고 입양을 보낼 생각으로 미혼모센터와 상담도 했거든요..
수술실에 들어가는 그때까지 연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아이를 낳고 회복실로 돌아오니 어머님이 울고계셨습니다.
그동안 숨기느라 고생했고 또 아이낳느라 고생했다면서..
더이상 빼도박도 못할 상황까지 이르게됐구요..
어머님께 사실데로 말씀드리자니 병색도 안좋으신 어머님 쓰러지실까봐
말도 못하고 그렇게 퇴원하는 그날까지 울었습니다..
아이를 안아보지도 못했구요...
퇴원하고 집에 돌아와 남자친구가 그러더군요.
출생신고부터 해야하니까 혼인신고 하자고..
눈물이 멈추지를 않아 한달을 울었습니다.
자신의 아이가 아닌 다른남자의 아이를 낳은 제게 그렇게까지 따듯하게 해주는 남자친구가 너무 고맙고도 한편으론 이렇게 못된 여자 만나 고생하는 남자친구에게 미안해서요..
시청에 가서 혼인신고 하고 출생신고 하면서도 울었습니다.
어떻게 제힘으론 할수잇는 일이 없더군요...
산후조리원에 간다는 말도 안했습니다. 그렇게 폐끼치고 싶지않아서..
혼자서 미역국끓여먹고 모유먹이고..
없는 살림에 어머님께서는 준비못했다며 이것저것 챙겨오시는거 보니까
정말 제가 죽어야 마땅할거같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이는 다음달에 100일이 됩니다.
매일밤을 웁니다. 미안해서 너무너무 미안해서..
한달에 돈백만원 받는돈으로 분유값기저귀값 월세 어머님집에 보태드리는 돈까지하면
자신에게 남는돈은 달랑 만원짜리 몇장인데
군말않고 일하는 남자친구 얼굴을 볼때면 차마 맨정신으로 볼수없을정도입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어떻게 하냐고 묻는 자체가 이상하네요..
이미 다 저질러진 일인데...
앞으로 아이는 커갈거고, 저와 남자친구는 법적으로 증명된 부부사이..
하지만 아이는 다른사람의 아이...
그 아이를 아무렇지않게 받아들이고 사랑해주는 남자..
답답합니다. 아무에게도 말을 할수없어서요...
모질게 욕하셔도 좋아요.. 그저 답답한 마음 풀고싶어 몇자적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이 빚을,, 이 죄를 갚을 수 있을까요....
정말 죽고싶을 정도로 슬픕니다....
하루라도 웃으면서 지난적이 없네요....
벌써부터 옹알이 시작하는 아이를 보자니 미안하고...
죽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