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왜 이럴까?

ㅇㅇ2026.06.09
조회26

나는 20살 여자임
난 태어날 때 황달의 영향으로
난청을 가지고 태어났어
그래서 왼쪽 귀는 아예 못 듣고
오른쪽귀는 80%정도만 들려
크로스보청기를 끼고 일상생활을 하지만
잘 들리지는 않더라고

그리고 부모님께서 나 7살 때 부정교합이신걸 발견하셨대
치과가보니 3급 부정교합 판정받았어
(치과의사가 부정교합은 100% 유전이라고 하심)
그래서 지금 12년~13년간 교정기를 하고살아
초딩때부터 교정기를 해도
성장기때는 다시 턱이 나온다더라..
그래서 교정기를 계속 하고있음

원래 눈은 좋았는데 양쪽 1.5였음
중2 방학때 할거없어서
하루종일 집에서 동생하고 폰만 했더니
시력도 0.4 0.6으로 뚝 떨어짐
지금은 더 떨어짐(0.4 0.4정도?)
근데 동생도 폰 나하고 되게 많이 했는데
최근에 시력검사하니 1.? 이상 유지중임ㄷㄷ

....
진짜 신경쓸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보청기,교정기,안경
이 3개를 한 번에 다 하고 다닌적이 있는데
진심;;사람이 할 짓이 아님..

동생은 귀 양쪽 되게 잘들음(집 안에서 엘베에서 누가 내리는것도 들음)
시력도 좋아(1.? 이상임)
정상교합임(아랫턱이 많이 짧은건 아니고 정상인데 턱이 짧다고 난리임;;
그리고 교정을 안해도 되는데 아랫니가 고르지않다고 교정한대;;)

시력은 좋았던 적이 있고 내가 폰 많이 해서 나빠진거니..
내가 태어났을 때 귀잘들리고 정상교합이었으면 어땠을까싶다..

진짜 귀 양쪽다 잘 들리고 정상교합이고 시력좋은 사람은 관리를 잘하신거겠지만
그렇게 태어나신 분들은 진짜 복이 많다고 생각해요..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 분들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 보면 시력은 나쁘신 분들 몇몇 봤는데
다 정상교합에다가 귀 양쪽 다 들리시는거 보면 나만 이렇게 태어났나 싶기도 하고

눈 귀 입이 정상으로 태어나는게 힘든일이구나라고 느낌..

밖에 나가면 사람들 머리묶는거 보면
귀에 아무것도 안껴있고..

턱도 정상교합이여서 얘기할때 또박또박얘기하는거에 어려움이 없고
이런 사람들 보면

내가 저랬으면 어땠을까..
내가 태어났을때 귀는 양쪽이 잘들렸으면 어땠을까..
정상교합이었으면 안불편했겠지?..
라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듭니다..

보청기를 하니 머리를 아예 못묶겠더라고요..
귓속형 보청기할 때 안보일거라 생각해서
머리를 묶었는데 알바사장님이 귀 속에 낀걸 보셨다면서 자기 속인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들 이상하게 바라볼거 같고..
그냥..그래요..

그냥 요즘 불편해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