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

남편의 어이없는 논리 반박 어떻게 할까요

ㅇㅇ2026.06.10
조회1,101
남편은 "인생 대충 살어 ~ 갈놈은 가고 ~ 남을놈은 남고~ 죽을놈은 죽고~ 살놈은 살아~ "이런 마인드가 있어요. 
처음에는 털털했고, 웃겨서 좋았는데결혼해서 살아보니 안전불감증, 무대책 같아졌어요.
최근에도 싸운게
<식습관>저의 생각 : 배달음식 줄이자. 돈도 돈이지만 건강에 안좋고 환경호르몬 몸에도 안좋고 가공식품 최대한 먹지 말자. (임신 전 최대한 관리)남편 생각 : 그렇게 따지면 이 세상에 먹을음식 하나도 없다.

저의 생각 : 헬스할때 단백질 쉐이크 적당히 먹어라. 찾아보니까 그거 가공식품이고 많이 섭취하면 신장? 간에 안좋다고 한다. 건강하게 두부, 계란, 닭가슴살로 먹어라남편 생각 : 그런거 신경쓰면 아무것도 못한다. 그럼 이 세상 트레이너들 다 신장, 간 병나야한다.
저의 생각 : 담배도 차차 줄이고, 끊어라. 담배 건강에 안좋다남편 생각 : 우리 작은아버지 술담배 하셨는데 지금 60세 아주 건강하시다. 큰아버지 술담배 하나도 안하시고 운동 열심히 하셨는데 8년전에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다. 담배가 문제가 아니다.
저의 생각 : 뜨거운 음식 식혀서 비닐에 넣어라. 비닐에 뜨거운거 넣으면 환경호르몬 생기고 몸에 안좋다남편 생각 : 그런거 다 따지면 이 인류 진작에 멸종했다.
-----------<여행>저의 생각 : 해외 갈 때 보험 뭐뭐 들까?남편 생각 : 해외 가서 아프거나 다쳐본적 한번도 없다. 걍 안들어도된다. 죽을놈은 죽고 살놈은 산다 
저의 생각 : 비행기 우리 너무 오래된 기종은 하지 말자. 노후됐을수 있잖아남편 생각 : 신식 비행기 탄다고 해도 죽을놈은 다 죽는다. 걍 암거나 타라 

늘 이런식입니다. 이런거 빼면 진짜 모든게 다 잘 맞아요..아 물론, 제가 좀 건강염려증도 심하고, 안전 걱정도 심한건 맞아요 ...근데 이런거 관리한다고 해서 나쁠거없잖아요 ㅠㅠ 

저는 어쨌든 가족이니까 내 남편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는데 너무 태평하고 안일한 모습이 화나요 ㅠㅠㅠ 남편 논리가 맞나요 저게 ...? 어떤 마음을 가져야할까요 제가
태평한 사람들이 부럽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