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

결혼전제 여자친구가 이벤트 거하게 받는거 당연해요

ㅇㅇ2026.06.11
조회1,074
결혼 전 여자친구가 한달에 한번 이벤트 받아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네요.

제가 성격이 무뚝뚝하고 남친이 이벤트 해준다고 해도
별 감흥 없어서 편하게 데이트 하고 결혼 했어요.

결혼하고 나서 진짜 무슨 이벤트 회사 취직한거 같아요.

1. 친정, 시가 명절 이벤트 최소 2박3일
(결혼 안 한 비혼 동생들은 여행감. 그래도 터치 없음.)

2. 시가 생신 이벤트 친정 생신 이벤트 4일
(결혼 안 한 비혼 동생들 따로 챙겨준다 하는데
용돈+선물 인것 같지 생신상 받는건 아님)

3. 어버이날 이벤트 2일
(이것도 애 키우며 결혼 한 우리한테 엄청 바람
비혼자녀는 용돈만 바람.)

4. 각종 시가 경조사 참여 ㅡ 끝이 없음.
(비혼들은 안 와도 잘 모르는데 결혼한 우리는 엄청 찾음.)

따지면 한달에 한번보다 더 많게 내가 이벤트를 준비해요.

이런걸 제대로 안 했을시 남편 욕보다는 며느리 욕을 하네요.

무슨 이벤트 회사 취직하는게 돈도 벌면서 더 편하겠다.

효도하는데 왜 그러냐 하지 마세요.

효도는 아플때 돌봐주거나 할 수 있는 선에서 하는거지

이벤트 바라고 그걸 해주는게 효도라고 생각하는 문화는 뭔지..

물론 생신 이벤트야 해드리지만

그 외 이벤트 너무 많아요.

난 연애때도 안 받았는데

명절이나 생신 때만 되면 뭘 해줘도

말은 안 해도 속으로 평가하고 서운해 할 양가 부모님 생각에

몇일 전부터 배가 아파오기 시작함.

애 보기도 힘든데 대접 엄청 받고 싶어 난리임.

남자를 사랑해서 결혼한 대가가 이렇게 힘들까..

차라리 이벤트를 많이 받았으면 안 억울할까요